김동섭 석유공사 새 사장 "글로벌 모범기업 만들것"

박재찬 2021. 6. 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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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신임 사장으로 8일 취임한 김동섭 사장은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 글로벌 모범 기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울산 석유공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글로벌 석유기업인 셸에서 20년 넘게 일한 석유개발 분야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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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신임 사장이 8일 울산 공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제공

한국석유공사 신임 사장으로 8일 취임한 김동섭 사장은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 글로벌 모범 기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울산 석유공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공사는 지난 정부의 무분별한 해외자원개발 투자 실패로 지난해 말 부채가 18조원을 넘어서며 자본잠식에 빠졌다.

김 사장은 "효율적으로 해외사업을 관리·감독해 이익을 극대화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냉철하게 점검해 비핵심 자산을 매각하겠다"며 "트레이딩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등으로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의 요구에 부응해 '에너지 자원 안보'라는 공사 본연의 역할이 흔들리지 않도록 석유개발 사업의 우량화를 추진하고, 석유 비축사업 최적화에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 사장은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글로벌 석유기업인 셸에서 20년 넘게 일한 석유개발 분야 전문가다. 2009년 SK이노베이션으로 자리를 옮겨 기술원장과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았고, 울산과학기술원(UNIST) 정보바이오융합 대학장을 역임했다. 박재찬기자 jc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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