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감독도 유상철 추모, "안타깝다, 하늘에서도 편히 쉬길"

한재현 2021. 6. 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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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와 평가전 준비로 조문하지 못했지만, 후배 유상철 감독을 떠나 보내는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 김학범 감독의 마음도 아프다.

유상철 감독은 지난 7일 오후 췌장암을 극복하지 못하고, 쾌유를 기원하던 모든 이들을 뒤로 한 채 향년 50세로 세상을 떠났다.

올림픽 대표팀은 현재 제주에서 가나와 평가전 2연전과 함께 도쿄 올림픽 본선을 준비 중이다.

김학범 감독도 후배인 유상철 감독의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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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가나와 평가전 준비로 조문하지 못했지만, 후배 유상철 감독을 떠나 보내는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 김학범 감독의 마음도 아프다.

유상철 감독은 지난 7일 오후 췌장암을 극복하지 못하고, 쾌유를 기원하던 모든 이들을 뒤로 한 채 향년 50세로 세상을 떠났다.

2002 한일 월드컵 영웅이자 투혼의 상징이었던 유상철 감독의 부고 소식에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축구인들과 팬들이 슬퍼하고 있다.

올림픽 대표팀은 현재 제주에서 가나와 평가전 2연전과 함께 도쿄 올림픽 본선을 준비 중이다. 이로 인해 조문 할 수 없지만, 올림픽대표팀도 슬픔을 함께 하고 있다. 훈련 전 묵념의 시간을 가지며 애도를 표했다.

김학범 감독도 후배인 유상철 감독의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그는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참 안타깝다. 한국축구를 위해 희생하고 보여줬던 후배인데 짧은 인생을 마감하고 우리 곁을 떠났다”라며 슬퍼했다.

이어 “아쉽지만 하늘에서도 한국 축구 발전 위해 지켜봐 주고 편히 쉬길 바란다”라며 멀리서나마 유상철 감독과 작별 인사를 전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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