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스피드 싸움에서 이긴 한양대, 명지대 격파 .. 결선 진출 9부 능선 넘었다
손동환 2021. 6. 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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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가 결선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한양대학교(이하 한양대)는 8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남대부 B조 예선에서 명지대학교(이하 명지대)를 76-68로 꺾었다.
이승우가 골밑과 외곽을 넘나들었고, 한양대는 10-10으로 명지대와 대등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한양대는 명지대와 격차를 조금씩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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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가 결선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한양대학교(이하 한양대)는 8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남대부 B조 예선에서 명지대학교(이하 명지대)를 76-68로 꺾었다. 명지대와 1승 1패 기록. 다음 상대가 조선대임을 감안하면, 결선 진출의 확률도 높아졌다.
경기 시작부터 명지대와 득점 쟁탈전을 펼쳤다. 이승우(193cm, F)가 중심에 섰다. 이승우가 골밑과 외곽을 넘나들었고, 한양대는 10-10으로 명지대와 대등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한양대의 스피드가 1쿼터 중반부터 빛을 발했다. 공격과 수비 모두 그랬다. 한양대는 명지대보다 한 발 더 빠르게 움직였고, 빠른 움직임 속에 득점도 많이 따냈다. 1쿼터 종료 5분 전 16-12로 앞섰다.
1쿼터 후반에는 속공 전개에 이은 3점포로 재미를 봤다. 김민진(175cm, G)과 김형준(189cm, F)이 3점포를 연달아 터뜨리며, 한양대는 22-16으로 1쿼터를 마쳤다.
김민진이 2쿼터 초반 빠르게 공격을 주도했다. 김민진이 치고 달렸기에, 김민진을 제외한 4명의 선수들이 속공에 더 빠르게 참가할 수 있었다. 한양대의 육상 농구가 이뤄졌고, 한양대는 26-20으로 점수 차를 유지했다.
존 프레스로도 재미를 봤다. 존 프레스를 통해 명지대의 턴오버를 유도했고, 명지대의 공격 시간을 줄였다. 명지대에 반격할 시간을 주지 않았다.
한양대는 명지대와 격차를 조금씩 벌렸다. 김형준이 2쿼터 종료 58.1초 전 3점슛 상황에서 파울 자유투를 얻는 재치를 보였다. 김민진이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플로터 득점까지 터뜨리며, 한양대는 43-32로 전반전을 마쳤다.
한양대의 기세는 3쿼터 초반에 더욱 매서웠다. 페인트 존에서 분투하던 이상현(201cm, C)까지 높이의 위력을 보였다. 높이와 외곽이 조화를 이뤘다.
명지대가 앞선을 압박하는 변형 지역방어를 사용하자, 한양대가 위축되는 듯했다. 그러나 김민진이 3점포로 찬물을 끼얹었다. 또, 속공 과정에서 유로 스텝으로 명지대 수비를 무력화했다. 3쿼터 종료 4분 전 60-42로 달아났다.
하지만 한양대는 4분 가까이 단 한 점도 넣지 못했다. 그 동안 이석민(180cm, G)과 문시윤(197cm, C)에게 3점 라인과 페인트 존에서 실점했다. 두 자리 점수 차 우위(60-49)로 3쿼터를 마쳤지만, 한양대의 경기력은 급격히 떨어졌다.
명지대의 기를 살려준 한양대는 4쿼터 초반에 명지대의 화력을 감당하지 못했다. 이준혁(186cm, G)에게 중장거리포를 연달아 맞았고, 한양대는 4쿼터 시작 3분도 지나지 않아 62-59로 쫓겼다.
한양대는 스피드와 공격 리바운드 가담으로 명지대와 간격을 벌렸다. 김민진의 빠른 발이 한양대의 빠른 공격을 주도했고, 여러 선수들의 공격 리바운드 참가가 명지대에 반격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 한양대는 경기 종료 5분 전 68-61로 점수 차를 조금 벌렸다.
하지만 이상현이 경기 종료 2분 53초 전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을 범했고, 한양대는 파울 자유투 허용 후 수비에서 이준혁한테 3점을 또 한 번 맞았다. 한양대는 71-68로 다시 한 번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수비 집중력으로 명지대의 턴오버나 야투 실패를 이끌었다. 그러면서 시간을 소진했다. 이승우가 경기 종료 37.7초 전 파울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었고, 한양대는 남은 시간을 잘 보냈다. 이번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한양대학교(이하 한양대)는 8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남대부 B조 예선에서 명지대학교(이하 명지대)를 76-68로 꺾었다. 명지대와 1승 1패 기록. 다음 상대가 조선대임을 감안하면, 결선 진출의 확률도 높아졌다.
경기 시작부터 명지대와 득점 쟁탈전을 펼쳤다. 이승우(193cm, F)가 중심에 섰다. 이승우가 골밑과 외곽을 넘나들었고, 한양대는 10-10으로 명지대와 대등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한양대의 스피드가 1쿼터 중반부터 빛을 발했다. 공격과 수비 모두 그랬다. 한양대는 명지대보다 한 발 더 빠르게 움직였고, 빠른 움직임 속에 득점도 많이 따냈다. 1쿼터 종료 5분 전 16-12로 앞섰다.
1쿼터 후반에는 속공 전개에 이은 3점포로 재미를 봤다. 김민진(175cm, G)과 김형준(189cm, F)이 3점포를 연달아 터뜨리며, 한양대는 22-16으로 1쿼터를 마쳤다.
김민진이 2쿼터 초반 빠르게 공격을 주도했다. 김민진이 치고 달렸기에, 김민진을 제외한 4명의 선수들이 속공에 더 빠르게 참가할 수 있었다. 한양대의 육상 농구가 이뤄졌고, 한양대는 26-20으로 점수 차를 유지했다.
존 프레스로도 재미를 봤다. 존 프레스를 통해 명지대의 턴오버를 유도했고, 명지대의 공격 시간을 줄였다. 명지대에 반격할 시간을 주지 않았다.
한양대는 명지대와 격차를 조금씩 벌렸다. 김형준이 2쿼터 종료 58.1초 전 3점슛 상황에서 파울 자유투를 얻는 재치를 보였다. 김민진이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플로터 득점까지 터뜨리며, 한양대는 43-32로 전반전을 마쳤다.
한양대의 기세는 3쿼터 초반에 더욱 매서웠다. 페인트 존에서 분투하던 이상현(201cm, C)까지 높이의 위력을 보였다. 높이와 외곽이 조화를 이뤘다.
명지대가 앞선을 압박하는 변형 지역방어를 사용하자, 한양대가 위축되는 듯했다. 그러나 김민진이 3점포로 찬물을 끼얹었다. 또, 속공 과정에서 유로 스텝으로 명지대 수비를 무력화했다. 3쿼터 종료 4분 전 60-42로 달아났다.
하지만 한양대는 4분 가까이 단 한 점도 넣지 못했다. 그 동안 이석민(180cm, G)과 문시윤(197cm, C)에게 3점 라인과 페인트 존에서 실점했다. 두 자리 점수 차 우위(60-49)로 3쿼터를 마쳤지만, 한양대의 경기력은 급격히 떨어졌다.
명지대의 기를 살려준 한양대는 4쿼터 초반에 명지대의 화력을 감당하지 못했다. 이준혁(186cm, G)에게 중장거리포를 연달아 맞았고, 한양대는 4쿼터 시작 3분도 지나지 않아 62-59로 쫓겼다.
한양대는 스피드와 공격 리바운드 가담으로 명지대와 간격을 벌렸다. 김민진의 빠른 발이 한양대의 빠른 공격을 주도했고, 여러 선수들의 공격 리바운드 참가가 명지대에 반격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 한양대는 경기 종료 5분 전 68-61로 점수 차를 조금 벌렸다.
하지만 이상현이 경기 종료 2분 53초 전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을 범했고, 한양대는 파울 자유투 허용 후 수비에서 이준혁한테 3점을 또 한 번 맞았다. 한양대는 71-68로 다시 한 번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수비 집중력으로 명지대의 턴오버나 야투 실패를 이끌었다. 그러면서 시간을 소진했다. 이승우가 경기 종료 37.7초 전 파울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었고, 한양대는 남은 시간을 잘 보냈다. 이번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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