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회 4체급 타이틀전 성공적으로 마친 더블G, 곧바로 19일 새 체육관서 대회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2021. 6. 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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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대한민국 최초의 두 단체 통합 타이틀을 거머쥔 홍준영. 더블G FC 제공



종합격투기 역사상 최초로 한 대회 쿼트러플(quadruple·4체급) 타이틀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종합격투기 단체 더블G FC가 곧바로 새로운 대회를 준비한다.

더블G FC는 오는 19일 서울 상봉 더블G 오피셜짐에서 더블G FC 08대회를 연다. 최근 오픈한 오피셜짐에서 처음 개최하는 넘버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그 동안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던 10전 이내 선수들이 케이지에 오른다. 더블G는 지난달 15일 아마추어 및 세미프로 첫 대회도 열면서 선수들이 많이 뛸 수 있는 무대를 만들면서 팬들에게 어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5일 더블G FC 7도 성공적이었다. 종합격투기 역사상 최초로 한 대회 4체급 타이틀전으로 관심을 끌었다. 이 대회에서 홍준영(코리안좀비MMA)은 AFC(엔젤스파이팅) 챔피언 문기범(팀 매드)을 3라운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으로 꺾고 국내 종합격투기 사상 최초로 두 단체 통합 챔피언에 등극했다.

코메인이벤트로 열린 웰터급 잠정 타이틀전에서는 김한슬(코리안좀비MMA)이 임용주(코리안탑팀)를 힘겹게 판정 끝에 눌렀다. 김한슬은 진태호가 빠진 웰터급 챔피언에 올라 다시 챔피언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라이트급 챔피언 옥래윤이 원챔피언십으로 진출하면서 반납한 라이트급 타이틀을 놓고 싸운 또다른 타이틀전에서는 기원빈(팀파시)이 웃었다. 일본에 이어 국내에서 타이틀전에 나선 기원빈은 김성권(코리안탑팀)을 타격전에서 제압했다. 펀치 공격이 연이어 성공한 3라운드 57초만에 펀치 TKO승을 거뒀다.

박보현(웨스트짐)은 홍예린(DK짐)을 초크로 누르고 초대 여성부 아톰급 챔피언에 올랐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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