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과 감성> 우리가 잘 몰랐던 아프리카 이야기
[EBS 저녁뉴스]
아프리카에 대한 아주 기본적인 내용부터 역사적 사실까지, 우리가 흔히 갖고 있는 아프리카에 대한 고정관념에 대해서도 담아낸 책이 나왔습니다.
또 일상에서 표현하는 마음의 단어들을 ㅅㅅㅎ라는 글자를 통해 전하는 그림책도 소개합니다. 이번주 읽어볼만한 도서 지성과 감성에서 만나보시죠.
[리포트]
아프리카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넓은 초원에서 뛰어노는 야생동물이나 황폐한 사막, 빈곤하고, 흑인들만 살고 있는 곳이라는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이 책의 저자는 아프리카에 대한 이런 잘못된 고정관념을 버리고 아프리카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김유아/ '나의 첫 아프리카 수업'저자
"아메리카나 아시아의 대륙에 위치한 국가를 지칭할 땐 특정 국가명을 지칭하는 것에 반해서 아프리카 지역에 있는 국가를 지칭할 때는 아프리카라는 단어로 통칭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프리카는 약 12억 명의 인구가 2100여 개의 언어를 사용하면서 54개 국가를 구성하고 있는 굉장히 큰 광활한 대륙입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아프리카에 대한 오해와 편견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는데요.
김유아/ '나의 첫 아프리카 수업'저자
"아프리카에는 흑인만 살 거라는 오해와 편견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책에도 기술을 했듯이 퀸의 프레드 머큐리도 탄자니아 잔지바르 섬 출신이고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라든지 샤를리스테론이라든지 그런 유명한 배우와 이제 저명한 인사들 중에도 남아공 출신인 그런 아프리카인 분들이 있었습니다."
또 아프리카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 위해선 다양성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김유아/ '나의 첫 아프리카 수업' 저자
"이 책이 아프리카 알기에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아프리카를 이해하는 방식은 굉장히 다양하기 때문이다, 라는 말로 정리를 좀 하고 싶습니다. 다양성과 포용, 그리고 문화적 변용이라는 측면을 가장 먼저 생각해야될 것 같습니다. "
아이들의 마음을 ㅅㅅㅎ의 초성을 이용해 표현한다면 어떨까요?
갑자기 모든 게 시시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무언가를 상상하고 꿈꾸는 건 신선한 기분이 들기도 하죠.
참신한 아이디어와 짜임새로 어린아이의 마음을 표현했는데요.
마음과 연결되는 ‘ㅅㅅㅎ’란 표현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 책을 통해 확인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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