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크레인 노조 파업 돌입..3천대 멈춘 건설현장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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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크레인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전국의 아파트 등 건축 공사 현장의 타워크레인 작업이 대부분 중단됐습니다.
대한건설협회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타워크레인 노조원들이 전면 파업에 나서면서 전국에서 가동 중인 4천 200여 대의 크레인 가운데 약 70%인 3천여 대가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건설사 대부분은 양대 노조의 반발과 물리적 충돌을 우려해 비노조원 기사를 투입하는 등의 노조를 자극하는 행동은 자제하면서 파업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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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크레인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전국의 아파트 등 건축 공사 현장의 타워크레인 작업이 대부분 중단됐습니다.
대한건설협회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타워크레인 노조원들이 전면 파업에 나서면서 전국에서 가동 중인 4천 200여 대의 크레인 가운데 약 70%인 3천여 대가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역대 최대 규모 재건축 사업으로 꼽히는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현장 경우 타워크레인 14대가 멈춰 섰습니다.
건설사 대부분은 양대 노조의 반발과 물리적 충돌을 우려해 비노조원 기사를 투입하는 등의 노조를 자극하는 행동은 자제하면서 파업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건설업계는 단기간 파업은 대체 작업을 진행하며 견뎌낼 수 있겠지만, 파업이 장기화하면 공사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이번 파업과 관련해 비상 상황반을 설치하고 안전사고 예방 등 상황관리에 들어갔습니다.
김상우 [kims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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