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표팀 김학범 감독도 추모 "하늘에서도 한국축구 지켜봐주길"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2021. 6. 8. 18:38
[스포츠경향]
도쿄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김학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이 고(故)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을 향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현재 제주도에서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 훈련을 지휘하고 있어 빈소를 찾지 못한 김 감독은 8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참 안타깝다. 한국축구를 위해 정말 희생하고 많은 걸 보여줬던 후배인데 너무 빨리 우리 곁을 떠났다”면서 “아쉽지만 하늘나라에 가서도 한국축구를 끝까지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이날 공식 훈련에 앞서 유 전 감독을 추모하며 잠시 묵념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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