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액티브 ETF, 코스피 상승폭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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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지수펀드(ETF) 강자인 삼성자산운용이 액티브 ETF에서도 이름값을 뽐내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최근 상장한 KODEX K-미래차 액티브 ETF와 KODEX K-신재생에너지 액티브 ETF의 수익률이 각각 6.35%와 4.8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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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순매수 규모 100억 넘어서
삼성자산운용은 최근 상장한 KODEX K-미래차 액티브 ETF와 KODEX K-신재생에너지 액티브 ETF의 수익률이 각각 6.35%와 4.8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기간 코스피 상승폭 3.43%에 비해 각각 2.92%포인트, 1.46%포인트 높은 기록이다.
지난 5월 25일 상장한 KODEX K-미래차 액티브 ETF와 KODEX K-신재생에너지 액티브 ETF는 향후 10년 동안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산업과 테마인 미래차와 신재생에너지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상장 초기부터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KODEX K-미래차 액티브 ETF는 자율주행, 전동화, 친환경 부품 등을 융합한 스마트 모빌리티 등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개념의 자동차와 접목되는 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개인 순매수 규모가 102억6000만원으로 동시 상장한 8개의 액티브 ETF 중 최초로 개인 순매수 100억 원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있다. 주요 투자 기업은 기아, 현대차, SK이노베이션 등이다.
신재생에너지에 투자하는 KODEX K-신재생 에너지 액티브 ETF는 태양광, 풍력, 2차전지 등 재생에너지 산업뿐 아니라 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모든 친환경 기술과 산업에 투자한다. 씨에스윈드, 삼강엠앤티, OCI 등에 투자하고 있으며 상장 이후 개인은 58억50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사태가 정점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자동차 및 전장 관련 부품주가 반등 중"이라며 "빨라진 산업과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액티브하게 운용하겠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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