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홀' 오유진 "댓글 많이 보는 편..악플에 상처받지 않아" [인터뷰③]
오유진, 무지고교 학생 한동림 役
종영 인터뷰 진행
[텐아시아=박창기 기자]
배우 오유진이 악플에 상처받지 않는 편이라고 했다.
오유진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중림동 한경텐아시아 인터뷰룸에서 OCN 드라마 '다크홀' 종영을 맞아 인터뷰를 가졌다.
'다크홀'은 싱크홀에서 나온 검은 연기를 마신 변종 인간들, 그사이에 살아남은 자들의 처절한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유진은 극 중 무지고교 학생 한동림 역을 맡았다.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후에도 홀로 할머니를 부양하며 사력을 다해 살아가는 인물이다. 마을에서도, 학교에서도 모두 힘없는 자신을 이용하려는 사람들뿐이지만 하루하루 열심히 버텨나간다.
오유진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학폭(학교 폭력) 피해자의 아픔을 여실히 드러내는가 하면, 시시각각 변하는 인물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더불어 극 후반부에는 괴물의 숙주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날 오유진은 '다크홀' 출연 이후 반응에 관해 "지인들이 꼬박꼬박 챙겨봐 줬다. 아무래도 비중이 크다 보니까 보는 맛이 난다고 하더라. 한 번은 친구의 친구가 '다크홀'을 보고 '이거 네 친구 아니냐?'고 물어봤다고 했다. 그 소식을 듣고 너무 뿌듯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평소에 댓글을 되게 많이 보는 편이다. 그래서 '다크홀'을 본방 사수할 때도 실시간 채팅을 확인하면서 봤다"며 "안 좋은 말이 있긴 했지만 그렇게 크게 상처를 받는 스타일은 아니다. 워낙에 선플도 많이 있어서 흥미롭게 봤던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다크홀'은 지난 5일 종영했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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