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초점] '안다행' 뻔하지 않은 케미스트리, 시청률 올라 다행이야

오지원 2021. 6. 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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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싸우면 다행이야'가 '놀면 뭐하니?' '나 혼자 산다' '복면가왕' 등 틈에서 MBC의 새로운 킬러 콘텐츠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최저 시청률 2.8%까지 기록했던 '안 싸우면 다행이야'는 천천히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파일럿 당시 인기 요소로 돋보였던 '안 싸우면 다행이야'의 절친 케미스트리가 최근 다시 살아나고 있는 것이 상승세 회복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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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싸우면 다행이야'가 '놀면 뭐하니?' '나 혼자 산다' '복면가왕' 등 틈에서 MBC의 새로운 킬러 콘텐츠로 떠오르고 있다.

MBC 예능프로그램 '안 싸우면 다행이야'는 지난 7월 파일럿으로 출발했다. 당시 1회 7.2%, 2회 8.6%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대표 절친 스타들이 티격태격하며 호흡을 맞춰나가는 자급자족 라이프 이야기는 호평을 얻기도 했다.

인기에 힘입어 '안 싸우면 다행이야'는 지난해 10월 정규 편성됐다. 파일럿 당시 화제가 됐던 안정환 이영표 조합 그대로 정규 프로그램이 첫 발을 뗐지만, 인기는 파일럿만큼 얻지 못 했다. 시청률 5% 내외에 머물던 '안 싸우면 다행이야'는 여러 절친들을 섭외했지만 점차 시청률 하락세를 그리며 파일럿 당시 쌓았던 명성을 점차 잃었다.

그러나 최저 시청률 2.8%까지 기록했던 '안 싸우면 다행이야'는 천천히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점차 오르던 시청률은 지난달 10일 7%대 진입, 최고 시청률 8.8%까지 치솟았다. 다시 하락세를 그리고 있지만, 가장 최근 방송된 지난 7일 방송분 역시 6%대를 유지했다.

파일럿 당시 인기 요소로 돋보였던 '안 싸우면 다행이야'의 절친 케미스트리가 최근 다시 살아나고 있는 것이 상승세 회복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안정환의 축구 선후배들 뿐만 아니라 타 예능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허재, 현주엽의 등장은 뜨거운 이슈가 됐다. 김수로 조재윤, 지석진 김수용 등 잘 알려진 절친 스타들의 자연 라이프도 눈길을 끌었다.

해당 에피소드들의 특징은 자연스러움에 있다. 이들은 거침 없이 지나간 추억을 이야기하고, 티격태격 농담을 끊임없이 나눈다. 여기에 해당 출연자들과 친분이 두터운 관찰자들이 등장해 해설을 더해 재미는 배가 됐다. 여타 프로그램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함께 한 오랜 시간이 주는 케미스트리의 재미다.

'안 싸우면 다행이야'의 시청률 상승세는 의미가 남다르다. MBC 예능국은 최근 프로젝트마다 계속해서 흥행하고 있는 '놀면 뭐하니?'를 제외하고 다소 침체기에 빠져 있기 때문. 한창 전성기를 누리던 '나 혼자 산다'는 '얼간이 케미스트리'를 뽐냈던 오랜 멤버 이시언의 하차하고, 박나래와 유쾌한 호흡을 보여줬던 한혜진 화사의 등장이 뜸해지면서 탄탄했던 팬층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복면가왕' 역시 복면가수 모두 주목을 받던 전성기를 지나버린지 오래다. '놀면 뭐하니?'만이 독주하는 틈에서 '안 싸우면 다행이야'의 상승세는 더욱 긍정적이다.

YTN star 오지원 기자 (bluejiwon@ytnplus.co.kr)

[사진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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