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 데이즈' 장도연, 연애 '을밍아웃' 양세찬에 "을 아닌 정" 폭로

박수인 2021. 6. 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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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 데이즈' MC들이 연애에서의 갑을관계에 대해 공감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체인지 데이즈'는 장기간의 연애, 일, 성격과 성향, 연애 방식의 차이 등 저마다의 이유로 '이별의 문턱'에 선 연인들이 자신들의 연애를 진지하게 되돌아보는 마지막 기회를 통해, 진정한 해피엔딩을 찾아나서는 커플 새로고침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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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체인지 데이즈' MC들이 연애에서의 갑을관계에 대해 공감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체인지 데이즈'는 장기간의 연애, 일, 성격과 성향, 연애 방식의 차이 등 저마다의 이유로 ‘이별의 문턱’에 선 연인들이 자신들의 연애를 진지하게 되돌아보는 마지막 기회를 통해, 진정한 해피엔딩을 찾아나서는 커플 새로고침 프로젝트다. 세 쌍의 커플들이 일주일간 함께 여행을 하며 현재의 연인과의 데이트로 설렘을 되찾기 위한 새로운 기회를 갖는 것은 물론, 비슷한 이별의 고민을 안고 있는 다른 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현재 나의 연인과의 관계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며 ‘내가 원하는 연애’에 대한 진지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각각의 연애 고민을 지닌 6명의 남녀들이 동병상련의 이별 위기에 처한 이성들과 시간을 보내며 연인에게도 말하지 못한 속마음까지 밝히는 등 리얼한 연애찐담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8일 오후 5시 공개된 에피소드에서는 ‘을의 연애’를 자처하는 이들과 반대로 연애에서 갑임을 인정하는 이들의 상반된 고민이 화두에 올랐다. 연애에서 을의 입장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김민선과 강우석은 상대가 불편해하는 것이 싫고, 평소 연인이 원하는 게 이게 아니면 어떡하나 늘 고민한다며 서로의 상황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 반면 이홍주는 “오빠가 다 져주는 거라고 생각한다”며 연인이 을을 자처하고 있음에 동의하면서도, 이 때문에 자신이 나쁜 사람인가 싶어 불편함을 느낀다는 솔직한 감정을 털어놨다.

커플들의 모습에 장도연, 양세찬, 코드 쿤스트, 허영지 등 4MC들도 본격적으로 ‘연애에서 갑을 관계가 있나’에 대한 열띤 토론을 시작, 시청자들을 흥미진진한 토크로 사로잡았다. 양세찬과 코드 쿤스트가 연애에서도 갑을 관계가 무조건 있다는 주장을 펼치는 가운데, 특히 양세찬은 “난 완전히 을”이라며 갑작스러운 ‘을밍아웃’을 선언한다. 이에 양세찬과 티격태격 찐친 케미를 발산하고 있는 장도연은 “옆에서 봤을 때는 갑을병 다음의 ‘정’쯤 되어 보이던데”라고 지적해, 모두가 폭소를 터트렸다. 장도연의 폭로에 양세찬은 ‘정’까지는 아니라고 부인하면서도, 표정에서 당황을 숨기지 못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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