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해운대구, 해바시 청중평가단 40명 모집 등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시 해운대구는 ‘2021 해운대를 바꾸는 시간(해바시)’ 강사 선발과정에 참여할 청중평가단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해바시’는 구민들이 살아온 이야기와 지식을 함께 나누는 강연회로, 구는 지난달에 해바시에 도전할 구민강사들을 모집했다.

강사들은 7월에 개최하는 해바시 오디션에서 경연을 펼치고 최종 선발된 강사는 8월 해바시 본 강연 무대에 오른다.

이번에 모집하는 청중평가단은 해바시 오디션에서 구민강사들의 강연을 듣고 투표로 우수 강사를 뽑는다. 해바시 오디션은 7월 7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에서 열린다.

구는 청중평가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청중평가단은 19세 이상 구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14일까지 해운대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에서 하면 된다.

◇해운대구, 공직자 적극행정 역량강화 교육

해운대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함께, 같이 가치를 만드는 슬기로운 적극행정’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고 8일 전했다.

인사혁신처 하수희 적극행정 전담강사가 적극행정 지원 제도와 적극행정의 다양한 사례들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60명만 참석하고, 그 외 직원들은 청내 영상 방송을 통해 참여했다.직원들은 ‘나만의 '해시태그 만들기’, 퀴즈 풀기 등을 통해 적극행정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적극행정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공무원이 인·허가 관련 규제나 불명확한 법령 등으로 업무를 추진하기 어려운 경우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해 신속하고 원활하게 의사결정이 이뤄지도록 ‘적극행정 의견제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우수사례 발굴, 우수 공무원 선발 등을 통해 구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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