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표 경선 투표 이틀째 36.16%..최종 투표율 50% 넘을까

송주오 2021. 6. 8. 17: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이 역대급 투표율을 기록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8일 국민의힘 당원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이틀간 진행한 모바일 투표 결과 36.16%으로 마감했다.

일반국민여론조사와 함께 9~10일 진행하는 선거인단 대상 ARS 투표까지 합산하면 이번 전당대회 투표율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2019년 25.4%, 2017년 25.2% 등 당원 투표율은 20% 중반대에 머물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4년 투표율 31.7% 넘어 역대급 투표율 기록
9~10일 ARS 투표 합쳐지면 50% 넘을 수도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이 역대급 투표율을 기록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국민의힘 당대표에 출마한 홍문표(왼쪽부터), 주호영, 나경원, 조경태, 이준석 후보가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 ‘오른소리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은 8일 국민의힘 당원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이틀간 진행한 모바일 투표 결과 36.16%으로 마감했다. 일반국민여론조사와 함께 9~10일 진행하는 선거인단 대상 ARS 투표까지 합산하면 이번 전당대회 투표율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 투표율은 최근 10년 간 전당대회 중 최고치다. 2014년 당대표 경선은 당시 김무성·서청원 의원이 각각 비박계와 친박계를 대표해 혈투를 벌여 31.7%를 기록했다. 2019년 25.4%, 2017년 25.2% 등 당원 투표율은 20% 중반대에 머물렀다.

역대급 투표율의 배경으로 ‘이준석 바람’이 꼽히고 있다. ‘0선’의 이준석 후보가 돌풍을 일으키면서 여론의 관심을 환기했기 때문이다. 이런 탓에 최종 투표율이 50%를 넘길 수 있다는 기대감도 흘러나오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는 11일 오전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선출 결과를 발표한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