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재영, 웃으며 달리는 사진 올리고 "눈물이 났다"

전재경 인턴 2021. 6. 8. 17: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진재영이 속내를 털어놨다.

진재영은 8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갑자기 휴대폰이 고장 난 어제 하루 종일 수많은 생각을 하고 수많은 마음이 들락날락했다"며 장문 글을 올렸다.

진재영은 "요즘 바쁘단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나인데 바쁨 속에 놓친 것들이 너무나 많았다"며 "바빠서 이건 못하고, 저건 못 하고 미뤄 뒀던 것들을 꺼내 날 위한 시간을 집어넣어 봤다"고 전했다.

한편 1995년 데뷔한 진재영은 지난 2010년 4세 연하 프로골퍼 진정식 선수와 결혼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진재영' . 2021.06.08. (사진=진재영 인스타그램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인턴 기자 = 배우 진재영이 속내를 털어놨다.

진재영은 8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갑자기 휴대폰이 고장 난 어제 하루 종일 수많은 생각을 하고 수많은 마음이 들락날락했다"며 장문 글을 올렸다.

이어 "한편으론 잠시 쉬어가라는 건가 싶기도 하고, 엎어진 김에 쉬어간다고 짧은 시간 나를 다시 돌이켜봤다"며 "그렇게 시간이 흐르며 문득 서러움이 몰려와 눈물이 났고, 날 진심으로 걱정하는 사람들에 웃음이 났고 또다시 눈물이 났다"고 밝혔다.

진재영은 "요즘 바쁘단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나인데 바쁨 속에 놓친 것들이 너무나 많았다"며 "바빠서 이건 못하고, 저건 못 하고 미뤄 뒀던 것들을 꺼내 날 위한 시간을 집어넣어 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를 위해 걷기. 나를 위해 신선한 쥬스 챙겨먹기. 모든 시간에 '나를 위해'를 붙이다보니 정말 건강해질 것만 같다"며 "삶을 정말 진심으로 살아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늘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극단적인 조증의 아침이고, 남편은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고개를 도리도리 흔드는 아침"이라면서 "어쨌든 나는 삶을 정말 진심으로 살아보기로 했다"고 다짐했다.

한편 1995년 데뷔한 진재영은 지난 2010년 4세 연하 프로골퍼 진정식 선수와 결혼했다. 최근 JTBC '랜선라이프'를 통해 제주도 생활을 전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