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 조관우, 47년간 잊지 못한 선생님 찾아

임종명 2021. 6. 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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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관우가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공개한다.

조관우는 오는 9일 방송되는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 의뢰인으로 출연해 47년 동안 잊지 못한 초등학교 3학년 담임 선생님을 찾아 나선다.

조관우는 초3 담임 교사를 찾는 과정에서 외로웠던 어린 시절 이야기와 가족사를 밝힐 예정이다.

조관우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할머니가 있던 큰 집에 얹혀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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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TV는 사랑을 싣고' 조관우. (사진 = KBS 제공) 2021.06.08.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가수 조관우가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공개한다.

조관우는 오는 9일 방송되는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 의뢰인으로 출연해 47년 동안 잊지 못한 초등학교 3학년 담임 선생님을 찾아 나선다.

조관우는 초3 담임 교사를 찾는 과정에서 외로웠던 어린 시절 이야기와 가족사를 밝힐 예정이다.

그는 과거 살았던 인사동에서 MC 김원희, 현주엽을 만났지만 "어린 시절 기억을 떠올리기 싫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관우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할머니가 있던 큰 집에 얹혀살았다. 아버지가 해외공연으로 늘 자리를 비워 더 외롭고 힘들었다며 그때의 감정이 노래할 때 한으로 묻어나온 것 같다고 했다.

이랬던 그에게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해준 사람이 초등학교 3학년 때 전학 와서 만난 담임 교사였다. 조관우는 의지할 곳 없던 자신을 살갑게 대해준 교사를 "아버지라 부르고 싶을 정도였다"고 떠올렸다.

특히 조관우는 이 교사가 어릴 때 헤어져 얼굴도 기억나지 않던 어머니를 다시 만날 수 있게 해뒀다며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또 어머니와 다시 만난 날, 함께 인사동 떡집에 갔었는데, 그 이후로 떡을 입에 대지 않았다고 해 그날의 이야기에 관심이 모아진다.

'TV는 사랑을 싣고'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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