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D램 불량 2조 손실설' 유포자 수사 의뢰

정인아 기자 2021. 6. 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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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D램 품질 불량 문제로 2조원 가량을 손실입었다는 소식을 유포한 게시물과 관련해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D램 제품 불량 이슈와 관련해 ‘2조 원 손실’ 등 도를 넘어선 것으로 판단되는 허위 내용이 포함된 온라인 게시물에 대해 사법당국에 공식 수사 의뢰를 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해당 글이 게시된 블라인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 등 온라인 채널을 근거로 수사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고소장을 이천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제출했습니다. 

고소장에는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업무방해가 포함됐습니다.

앞서 증권가, 반도체 업계에선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에서 생산된 D램 제품에서 대규모 불량이 발생해 웨이퍼 기준으로 24만 장, 금액으로는 2조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퍼졌습니다.

SK하이닉스는 불량 문제가 발생한 것은 사실이지만, 통상적인 수준의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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