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명품 딸기' 시동 걸었다..첨단 육묘 시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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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우량한 딸기 모종을 생산할 수 있는 첨단 시설을 갖추고, 농가에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딸기를 지역특화품목으로 지정한 전주시는 다양한 교육은 물론 현대화 시설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완주와 논산 등 딸기 대표 지역과 비교해 많이 부족한 게 현실이지만, 전주만의 명품 딸기를 만들기 위한 발걸음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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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주시가 우량한 딸기 모종을 생산할 수 있는 첨단 시설을 갖추고, 농가에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지역특화품목인 딸기를 명품으로 만들기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기자>
7년째 딸기 농사를 짓고 있는 박순국 씨.
해마다 다른 지역에서 딸기 모종을 구입했지만 어려움이 적지 않았습니다.
연작을 통해 나온 모종이 많아 품질이 떨어지고, 기형도 잇따랐습니다.
[박순국/전주시 원당동 : 이 모를 받아서 이 모를 키워서 내년에 그 모 갖고 또 하는 거예요. 1세대, 2세대, 3세대 가면 갈수록 발병률이 높아지고 수량도 적어지고 하는 거예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주에 첨단 육묘시설이 들어섰습니다.
흙 없이 거치대에 키우는 시설과 자동화 설비를 갖춰 병충해를 크게 줄였습니다.
무엇보다 해마다 새로 배양한 모를 키워내는 데다 가격도 쌉니다.
오는 9월이면 다른 지역보다 20%~30% 저렴한, 1그루당 5백 원에 15만 그루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김경완/전주시 딸기연구회장 : 건강한 모를 이제 육성할 수 있으니까 아무래도 수확량이나 가격 면, 물건 품질면에서 많이 월등히 우세해서….]
딸기를 지역특화품목으로 지정한 전주시는 다양한 교육은 물론 현대화 시설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양미란/전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 제일 중요한 건 재배 기술이 일단 우위에 있어야 되고요, 그래서 꾸준한 컨설팅이 진행이 돼야 되고 그에 맞춰서 시설이 현대화해야 되거든요.]
완주와 논산 등 딸기 대표 지역과 비교해 많이 부족한 게 현실이지만, 전주만의 명품 딸기를 만들기 위한 발걸음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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