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연령 18.1세"..이펙스, 현재도 미래도 기대되는 루키[종합]

정유진 기자 2021. 6. 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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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펙스 뮤, 위시, 제프, 에이든, 금동현, 아민, 예왕, 백승(왼쪽부터). 제공ㅣC9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그룹 이펙스가 '영 파워'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펙스는 8일 첫 EP '바이폴라(양극성) 파트1 불안의 서'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펙스(위시, 금동현, 뮤, 아민, 백승, 에이든, 예왕, 제프)는 윤하와 이석훈, CIX 등이 소속된 C9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차게 내놓은 차세대 K팝 유망주로, 뛰어난 실력과 수려한 외모는 물론 다재다능한 예술적 감각과 외국어 능력까지 겸비한 준비된 글로벌 그룹이다.

멤버들은 자신들을 소개하며 데뷔하는 소감을 밝혔다. 위시는 "이펙스에서 보컬과 리더를 맡고 있다"고 인사했고 금동현은 "이펙스에서 센터 메인댄서를 맡고 있다. 앞으로 이펙스의 음악과 무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뮤는 "성실하고 계속해서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했고, 아민은 "보컬과 리드댄서를 맡고 있다. 유니크한 퍼포먼스 보여드리기 위해 설렜다"고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백승은 "랩과 최장신을 맡고 있다"고 했고, 에이든은 "메인래퍼다. 멤버들과 열심히 준비했다"고 귀띔했고, 예왕은 "메인보컬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했다. 막내 제프는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다.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멤버들은 긴장이 돼서 잠을 잘 못잤다며 데뷔를 앞둔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금동현은 "정통 힙합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를 준비하고 있다. 멤버들과 열심히 준비한 시간이 후회되지 않게끔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뮤는 "이펙스가 4세대 아이돌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데뷔 앨범 '바이폴라(양극성) 파트1 불안의 서'는 이펙스가 앞으로 전개할 전체 세계관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바이폴라(양극성)'라는 대주제 아래, 이번 파트1에서는 청소년기에 겪게 되는 다양한 '불안의 시작'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점으로는 "멤버들끼리 합을 잘 맞춰 완성된 무대를 보이려 했다"고 설명했다. 연습실에 김이 서리기도 했다며 웃은 금동현은 "앨범 자체를 만들어주신 자체만으로도 감사해서 감사한 마음으로 임했다"고 밝혔다. 뮤는 "곡을 처음 들었을 때부터 너무 좋았는데 저희가 잘 소화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멤버들이 다 잘 소화했다"고 자부했다.

데뷔 타이틀곡 '락 다운'은 일렉트로닉 힙합 장르의 곡으로, 일상화된 SNS의 사용과 전염되는 우울감 간의 상관관계를 설명한다. 강력하면서도 거친 베이스의 리듬으로 중독성 강한 곡을 탄생시켰다. 멤버들은 "지금까지 '락 다운'을 500번 넘게 들었다"며 그간 타이틀곡 무대를 위해 노력한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뮤직비디오 에피소드도 언급했다. 이펙스는 "아이스하키장을 갔는데 멤버들과 나중에 놀러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이펙스는 노래, 랩, 퍼포먼스, 비주얼, 예능감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8명의 최정예 멤버들로 구성돼 '2021 최대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범상치 않은 세계관과 완성도 높은 무대로 4세대 보이그룹 대전에서 존재감을 떨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펙스는 불안을 다루는 세계관에 대해 "데뷔조가 결성되고 저희 일상에 대해 인터뷰를 했다. 멤버들이 다양한 고민과 불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저희 이야기를 담으려 했다. 저희 이야기로 풀어 나간다는 것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또 한솥밥 선배 CIX와 세계관이 연결되는 것에 "명확한 차이가 있지만 형제 그룹인 만큼 연계되는 포인트가 있다"며 "연계되는 포인트에 대해서는 말씀해드릴 수 없다"며 궁금증을 높였다.

▲ 이펙스 뮤, 위시, 제프, 에이든, 금동현, 아민, 예왕, 백승(왼쪽부터). 제공ㅣC9엔터테인먼트

이펙스만의 차별점으로 "힙합을 중심으로 차별점이 있다. 랩 포지션이 4인인데, 이 멤버들이 음악에 따라 노래를 하고 있다"고 노래와 랩 모두 다재다능함을 자랑했다. 그러면서 "미래가 기대되는 팀이 아닌 현재도 기대되는 그룹"이 되고 싶다는 소망도 전했다.

이펙스는 "데뷔가 결정됐을 때 엄청난 부담이 있었다. 그러는 반면 모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자신감도 있었다"며 "존경하는 많은 선배들이 컴백을 하신다. 그 사이에서 많은 것을 배우겠다. 저희도 4세대 아이돌로 한 축을 이룰 수 있는 그룹이라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 "저희가 평균 연령이 18.1세로 어리다. 미래가 기대된다고 많이 이야기 해주셨는데, 기대하셔도 좋겠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펙스는 8일 오후 6시 첫 EP '바이폴라(양극성) 파트1 불안의 서'를 발표한다. 이어 오후 7시 엠넷과 M2 디지털 채널 통해 전 세계에 방송되는 데뷔쇼 '이펙스 데뷔 쇼 : 프리루드'를 통해 글로벌 K팝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넨다. 이후 각종 음악 방송에 출연하며 데뷔 무대를 갖고 활동을 시작한다.

▲ 이펙스 뮤, 위시, 제프, 에이든, 금동현, 아민, 예왕, 백승(왼쪽부터). 제공ㅣC9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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