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돌이' 유상철 스승님.." 이강인 추모 [전문]

이호영 2021. 6. 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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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이강인이 과거 KBS 예능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를 통해 사제지간으로 인연을 맺은 故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을 기렸다.

또 "감독님이 저에게 그러셨던 것처럼 저도 앞으로 후배들 그리고 대한민국 축구의 밝은 미래와 무궁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이강인은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더 좋은 선수가 되는 것이 제가 감독님께 드릴 수 있는 가장 큰 기쁨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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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이강인이 과거 KBS 예능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를 통해 사제지간으로 인연을 맺은 故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을 기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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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이강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추모 글을 게재했다. 그는 "축구 인생의 첫 스승이신 유상철 감독님. 제 나이 7살, 축구 선수라는 꿈만 가지고 마냥 천진했던 시절, 슛돌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유상철 감독님을 처음 만나게 되었고 감독님은 제게 처음으로 축구의 재미를 알려주신 감사한 분이셨다"고 기억했다.

이어 "저는 아주 어린 나이였지만 축구에서 있어서 만큼은 제게 항상 진지하고 깊이 있는 가르침을 주셨다"며 "가르침이 지금까지 제가 걸어온 축구 인생의 의미 있는 첫걸음이었던 것 같다. 제게 베푸셨던 드높은 은혜에 보답해드리기도 전에 먼저 세상을 떠나셔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슬퍼했다.

또 "감독님이 저에게 그러셨던 것처럼 저도 앞으로 후배들 그리고 대한민국 축구의 밝은 미래와 무궁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이강인은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더 좋은 선수가 되는 것이 제가 감독님께 드릴 수 있는 가장 큰 기쁨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의 주역 유상철 전 감독은 고인은 2019년 췌장암 4기 판정을 받고, 그해 10월 입원했다. 투병 생활 중 지난 7일 아산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9일, 장지는 충주시 앙성면 진달래메모리얼파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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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이강인 추모글 전문이다.

제 축구 인생의 첫 스승이신 유상철 감독님 제 나이 7살, 축구 선수라는 꿈만 가지고 마냥 천진했던 시절, 슛돌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유상철 감독님을 처음 만나게 되었고 감독님은 제게 처음으로 축구의 재미를 알려주신 감사한 분이셨습니다.

그때의 저는 아주 어린 나이였지만 축구에서 있어서 만큼은 제게 항상 진지하고 깊이 있는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그때의 가르침이 지금까지 제가 걸어온 축구 인생의 의미 있는 첫걸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게 베푸셨던 드높은 은혜에 보답해드리기도 전에 먼저 세상을 떠나셔서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감독님이 저에게 그러셨던 것처럼 저도 앞으로 후배들 그리고 대한민국 축구의 밝은 미래와 무궁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더 좋은 선수가 되는 것이 제가 감독님께 드릴 수 있는 가장 큰 기쁨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계신 곳에서 꼭 지켜봐 주십시오.

iMBC 이호영 | 사진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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