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울산 지역인재 육성 동행

경남=노수윤 기자 2021. 6. 8. 17: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는 8일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경남-울산 지역혁신 플랫폼' 출범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지난 5월 교육부 공모에 선정된 '2021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울산-경남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의 본격적인 착수와 함께 진행됐다.

유은혜 사회부총리는 "울산과 경남이 손을 잡고 함께 우수한 지역인재를 양성하는데 기대가 크다"며 "경남의 USG와 같은 대학교육혁신모델을 USG+로 발전시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역혁신 플랫폼 공동출범..학생 교육·취업 확대
김경수 경남도지사(왼쪽에서 아홉 번째)와 송철호 울산시장(왼쪽에서 일곱 번째),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가운데)이 8일 경남-울산 지역혁신 플랫폼 출범행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는 8일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경남-울산 지역혁신 플랫폼' 출범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지난 5월 교육부 공모에 선정된 '2021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울산-경남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의 본격적인 착수와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송철호 울산시장을 비롯해 울산시와 경남의 교육청, 대학과 지역혁신기관,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은 지역 청년과 인재가 일자리·교육 등의 문제로 지역을 떠나고 기업은 지역에서 인재를 구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수도권으로만 몰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했고 김 지사가 지난해 정부에 건의해 정부정책으로 확대된 사업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는 "울산과 경남이 손을 잡고 함께 우수한 지역인재를 양성하는데 기대가 크다"며 "경남의 USG와 같은 대학교육혁신모델을 USG+로 발전시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역혁신플랫폼의 핵심은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지역에서 함께 양성해나가자는 것"이라며 "대학이 하는 사업이 아니라 대학과 함께 지역의 좋은 일자리를 가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함께 키우는 그런 사업으로 만들어주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수 학생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지역에서 대학을 졸업해 지역의 좋은 인재로서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해 나가는 선순환 구조가 반드시 만들어질 것"이라며 지역혁신플랫폼 사업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사업에 참여하는 각 기관 대표로 구성된 '울산-경남 지역협업위원회'가 2021년 지역혁신플랫폼 주요사업도 보고했다.

올해(2차년도)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은 국비 450억원과 지방비 및 교육청 예산을 합해 모두 660억원을 투입한다. 경남-울산 공유형 대학(USG) 구축과 USG 학생 지원, 기업협력 프로그램 지원, 교수-학생 역량 자율공모과제 추진 등을 통해 지역인재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공유대학을 꾸리고 제1기 USG 학사과정 학생 300명을 선발했다. 스마트 제조엔지니어링, 스마트 제조ICT, 스마트 공동체 분야 학생들은 1학기 코딩 등 IT 전문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오는 2학기부터는 전공 심화과정에 들어간다.

하반기에 신설할 'NHN 아카데미'에도 도내 대학생 32명을 선발해 NHN 정규직원 채용을 목표로 한 기업연계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LG전자와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지역 기업과도 연계협력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울산이 함께함에 따라 미래 모빌리티, 저탄소 그린에너지 등 지역의 전략산업 범위가 넓어졌다. 자동차, 조선, 에너지 분야의 주요기업과 협력이 가능해져 경남과 울산의 학생에게는 지역 구분 없이 교육과 취업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기사]☞ 김용호 "한예슬 가라오케 친구들, SNS 닫으면 사생활 지켜줄게"손정민씨 친구에 고소당한 유튜버 "나도 누리꾼 고소"30년 전 봉고차에 끌려 사라진 13세 딸 사연…서장훈 "연락 달라"온몸 멍든 채 사망한 10대 장애인…시설 내부엔 CCTV도 없었다고유정 의붓아들 사건 닮은 '밀실 친딸 의문사'…중국인 아빠 '무죄'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