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한달 빠를 것으로 예상되는 '적조'에 대비

광주CBS 김삼헌 기자 2021. 6. 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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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8일 '전라남도 적조대책위원회'를 열어 '2021년 적조·고수온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전라남도는 이날 위원회에서 적조·고수온 대응 지원 방제장비 점검, 현장간담회 등 철저한 준비와 예찰·예보 인프라 확충, 민‧관 합동 현장 대응을 통한 피해 최소화 대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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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 방제 훈련. 연합뉴스
전라남도는 8일 '전라남도 적조대책위원회'를 열어 '2021년 적조·고수온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전라남도는 이날 위원회에서 적조·고수온 대응 지원 방제장비 점검, 현장간담회 등 철저한 준비와 예찰·예보 인프라 확충, 민‧관 합동 현장 대응을 통한 피해 최소화 대책을 논의했다.

국립수산과학원 등 국내외 연구기관은 대마난류 강화로 우리나라 연안 수온이 평년보다 0.5~1℃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보다 한 달 정도 빠른 7월 중순 고수온이 시작되고 7월 말 적조주의보가 발령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라남도는 이에 따라 △사전 대응체계 확립 △예찰·예보 인프라 확충 △민·관 합동 현장 대응 △피해 예방 관계기관 협업 △신속한 피해복구 및 경영안정 지원 등 5대 중점 전략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위광환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등으로 가뜩이나 수산경제가 침체해 있는 만큼, 적조와 고수온이 덮치지 않도록 민‧관‧경이 하나 돼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어민들께서도 '자기어장 지키기 운동'을 전개하고 적조·고수온 발생 시 광역적 일제 방제작업 추진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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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삼헌 기자] gond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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