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세계사' 조한욱 교수, 마리 앙투아네트 소문의 진실 밝힌다

[서울경제]

'벌거벗은 세계사'가 프랑스 혁명 특집 1탄에서 마리 앙투아네트에 대한 소문을 벗긴다.

8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한국교원대학교에서 30여 년간 후학 양성에 힘써온 '선생님들의 역사 선생님'이자 신문화사 연구의 개척자, 조한욱 명예교수가 출연해 프랑스 루이 16세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에 대한 강의를 한다.

사치와 향락의 왕비로 불렸던 마리 앙투아네트를 둘러싼 소문과 진실, 그리고 우리가 몰랐던 프랑스 혁명 이야기까지 다양한 시각과 흥미로운 이야기로 꽉 찬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신선한 호흡을 선보인 은지원, 규현, 이혜성 MC 군단은 강의에 대한 격한 공감과 퀴즈에 대한 재치 있는 답변 등으로 역사여행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들은 생애 마지막까지 가짜뉴스에 시달렸던 마리 앙투아네트에 대한 복합적인 감정을 느꼈다고 해 관심을 끈다.

이날 방송에는 프랑스로 시집간 오스트리아 공주 마리 앙투아네트 편에 최적화된 여행 메이트들이 게스트로 출격한다. 프랑스 출신의 한국사 능력자 파비앙과 오스트리아 출신의 스펙 종결자 케이디가 함께 하는 것. 파리가 고향인 파비앙이 추천하는 파리의 핫플레이스와 프랑스에서 쓰이는 '마리 앙투아네트 머리'라는 표현은 어떤 의미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마리 앙투아네트를 둘러싼 소문의 진실이 밝혀지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는 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민주 itzm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