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유상철 감독은 인천의 영원한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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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영원한 인천의 영웅."
고 유상철 감독의 마지막 팀 인천유나이티드 구단주인 박남춘 인천시장은 8일 "유 감독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감독은 7일 오후 췌장암 투병 끝에 입원 중이었던 서울아산병원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인천유나이티드를 지휘하던 2019년 11월 췌장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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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당신은 영원한 인천의 영웅.”
고 유상철 감독의 마지막 팀 인천유나이티드 구단주인 박남춘 인천시장은 8일 “유 감독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인천축구전용경기장 1층 VIP출입구 내에 차려진 임시분향소를 찾아 애도했다.
박 시장은 “영정 속 환한웃음을 마주하니 그와 얼싸안고 기뻐했던 순간부터 선수들 사이에서 비로소 빛나던 그의 얼굴까지 주마등처럼 스친다”며 “그 어떤 수식어도 ‘유상철’ 이름 석자를 온전히 대신할 수 없다. ‘유상철’은 그 자체로 ‘유상철’이었다”고 했다.
이어 “녹색 그라운드 위에서 가장 빛났던 당신. 고맙고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유 감독은 7일 오후 췌장암 투병 끝에 입원 중이었던 서울아산병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그는 인천유나이티드를 지휘하던 2019년 11월 췌장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해왔다. 아픈 가운데서도 지독한 책임감으로 벤치를 지키며 인천의 1부 리그 잔류를 이끌었다.
2부 강등 위기에서 끝까지 팀을 지휘했던 고인의 모습은 큰 감동을 안겼다.
“꼭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던 유 감독은 이후 많은 이들의 응원 속 투병에 힘썼지만 결국 약 19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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