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나이 18.1세"..이펙스, CIX→이석훈 응원받고 당찬 출사표(종합)

이남경 2021. 6. 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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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펙스 데뷔 사진=C9엔터테인먼트

힙합을 중심으로 한 색다른 매력의 아이돌 EPEX(이펙스)가 미래도, 현재도 기대되는 패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8일 오후 이펙스의 첫 EP ‘Bipolar Pt.1 불안의 서’(이하 ‘불안의 서’)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펙스가 참석해 데뷔앨범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펼쳤다.

이펙스는 8개의 소년이 모여 8개의 정점을 이룬다는 뜻을 담았다. 이펙스의 첫 EP ‘불안의 서’는 이펙스가 앞으로 전개할 전체 세계관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위시는 “이펙스의 음악과 무대, 뮤직비디오 등 그동안 최선을 다한 콘텐츠들이 오늘 공개 되지 않냐. 긴장되고 설렌다. 힙합 중심으로 한 이펙스만의 사운드와 퍼포먼스를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고, 사회를 맡아 지원사격에 나선 윤하는 “회사사람의 특권으로 미리 봤는데 너무 멋있더라”고 칭찬했다.

금동현은 “우리는 정통힙합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고 있다. 멤버들과 노력한 만큼 후회하지 않게 잘하겠다”라고, 뮤는 “데뷔 앨범을 여러분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좋은 무대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활동으로 4세대 아이돌로 주목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기분을 고백했다.

타이틀곡 ‘Lock Down (락 다운)’ 뮤직비디오의 관전 포인트와 관련해 금동현은 “전체적인 퍼포먼스가 시작부터 엔딩까지 멤버들 간의 유기적인 연기에 중심을 두고 있다. 8명의 멤버들이 자신의 파트마다 음악을 각자의 방식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무대 전체 동선을 봐주셔라”고 당부했다.

이펙스 쇼케이스 윤하 지원사격 사진=C9엔터테인먼트

무대의 완성도를 위해 중점을 둔 부분을 공개했다. 예왕은 “데뷔앨범이지만 부족하지 않게 멤버들과 열심히 준비했다. 멤버들과 합을 맞춰 완성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답했다.

첫 뮤직비디오 촬영이었던 만큼 이펙스는 “3일 동안 찍었다. 첫날 아이스하키장을 갔는데 거기 가고 싶다고 생각했고, 둘째날에는 메인 세트에 폭탄 세트가 준비돼서 놀랐고, 마지막 날에는 실제로 장갑차가 들어와서 깜짝 놀랐다”라고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처음 자신들의 곡을 들었을 당시를 회상한 뮤는 “데모를 처음 들었을 때가 생각난다. 곡이 너무 좋아서 우리가 소화할 수 있을까 했는데 잘 소화해준 멤버들이 자랑스럽다”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4세대 아이돌들의 세계관 역시 주목할 부분, CIX와 형제그룹인 만큼 연계된 이펙스의 세계관 역시 기대감이 높았다. 백승은 “처음 세계관을 들었을 때도 CIX와 연계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명확한 차이가 있지만 형제그룹인 만큼 연계되는 포인트가 있다”라고 밝혔다. 다만 “연계된 포인트는 아직 말씀드릴 수 없다. 기밀사항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민은 이펙스로서 얻고 싶은 평과 관련해 “미래가 기대되는 팀이 아닌 현재도 기대되는 팀으로 불리고 싶다”라고 희망했다. 그는 “이펙스도 CIX선배님들처럼 믿고 듣고 보는 아이돌처럼 불리고 싶다”라고도 덧붙였다.

윤하, 이석훈, CIX, 시그니처 등 C9엔터테인먼트 선배들의 축하 영상도 공개됐다. 윤하는 “C9 루키즈가 이펙스라는 이름으로 데뷔하게 됐다. 데뷔하기까지 정말 고생했다는 이야기 전해주고 싶다. 이제 막 첫발을 내디딘 만큼 멀리 날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고, 이석훈은 “우리 회사에서 아주 열심히 연습하던 8명의 친구들이 이번에 새롭게 가수로 나오게 됐다. 이름은 이펙스라는 팀이다. 굉장히 잘하고 잘생긴 친구들이라고 익히 들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그 열정 다 쏟아부을 수 있게 많은 팬 여러분의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축하했다.

CIX는 “동생그룹 이펙스의 데뷔를 축하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연습실에서 열심히 연습하던 걸 본 게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데뷔한다니 기쁘다. 우리 데뷔 초창기 시절이 생각나 두근두근 떨린다. 쉴 틈 없이 달려온 만큼 빛을 발하기 응원한다”라고, 시그니처는 “이펙스가 드디어 데뷔했다. 열심히 준비한 앨범인 만큼 응원해주고 아낌없는 사랑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응원했다. 이를 본 이펙스는 “미소를 감출 수 없다.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CIX, 윤하 등이 이펙스를 위해 해준 조언도 공개됐다. 예왕은 “CIX 승훈 선배가 주말에 연습을 하는데 오셔서 피자와 간식을 사주셨다. 데뷔하면 정신이 없다며 지금 스스로에게 집중하고 연습하라고 조언해주셨고, 다치지 말라고 이야기해주셨다. 피자는 엄청 맛있었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금동현은 “윤하가 이펙스 로고와 멤버별로 각각 조언을 생긴 파우치를 마지막 녹음날 녹음실에서 주셨다. 항상 뵐 때마다 따뜻한 말을 많이 해주신다.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이펙스는 10대들의 불안에 대해 노래한다. 이는 멤버들이 인터뷰 과정에서 다양한 고민과 불안에 직면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가장 현실적인 이야기를 자신들의 노래로 만들게 된 것. 이펙스는 “사실 우리의 이야기로 풀어간다는 게 좋았어서 금방금방 진솔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다양한 아이돌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만큼 위시는 “이펙스의 차별점으로는 음악적 힙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음악을 만들고 있다. 멤버 구성도 랩 포지션이 4인이며, 음악에 따라 노래도 한다”라고, 뮤는 “이펙스만의 퍼포먼스 합이 좋다”라고 자랑했다.

이펙스에서 데뷔 전부터 기대를 모은 멤버가 있었다.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이하 ‘프듀4’)의 금동현이었다. 프로그램 종영 후 2년 만의 데뷔를 하게 된 그는 “‘프듀4’ 종료 이후 싱글 발매, 팬미팅 등 다양한 제안이 있었지만, 회사와 오랜 상의 후 외부 활동을 하지 않고 현재 멤버들과 연습에 매진했다. 항상 꿈꾸던 데뷔라 기대도 크지만, 한편으로 책임감도 크다. 멤버들과 함께 성실히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프듀4’ 출신 연습생들이 데뷔하는 걸 보며, 그래도 같이 연습하고 꿈을 쫓아갔던 형과 동생들이고, ‘나도 저렇게 데뷔해야지’ 하고 영양제가 된 것 같아 좋다”라고 고마워했다.

마지막으로 치열한 컴백 대전 속 갓 데뷔한 이펙스, 에이든은 “많은 선배님들이 6, 7월에 컴백한다. 그 사이에서 많이 배우고 느끼겠다. 팬분들과 선배님들께 우리가 4세대 아이돌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다는 걸 입증하겠다”라고, 제프는 “이펙스 평균 연령이 18.1세로 어리다. 주변에서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 이번 앨범 활동을 통해 기대하셔도 좋다는 걸 알리고 싶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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