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국민, 내로남불과 부동산에 예민..선당후사해야"

김도식 기자 2021. 6. 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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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관련 의혹이 제기된 의원 12명에 대해 자진탈당을 권유한 더불어민주당의 송영길 대표는 "국민 눈높이에 맞춰서 기득권을 내려놓고 조사를 받고 의혹을 풀자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송 대표는 '해당 의원들이 탈당을 안 하면 강제 출당 조치가 있느냐'는 질문에 "의원들이 선당후사 관점에서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5명을 향해 "야당 의원들의 부동산 전수조사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밝혀달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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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관련 의혹이 제기된 의원 12명에 대해 자진탈당을 권유한 더불어민주당의 송영길 대표는 "국민 눈높이에 맞춰서 기득권을 내려놓고 조사를 받고 의혹을 풀자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송 대표는 오늘(8일) YTN 라디오에서 전원 탈당 결정 배경에 대해 "국민적 불신이 너무나 크고 (국민들이) 내로남불, 부동산 문제에 대해 예민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고발할 정도의 혐의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권익위가 조사에 한계가 있으니 의혹을 제대로 밝혀달라고 특수본에 이첩을 한 상태"라며 "그래서 저희도 징계 조치인 출당이 아닌 탈당 권유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송 대표는 '해당 의원들이 탈당을 안 하면 강제 출당 조치가 있느냐'는 질문에 "의원들이 선당후사 관점에서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습니다.

감사원 차원의 전수조사를 제안한 국민의힘에 대해선 "삼권분립 원칙상 감사원이 국회의원을 감찰할 수 없게 돼 있다"며 "(전수조사를) 하지 않겠다는 변명 아니겠느냐"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5명을 향해 "야당 의원들의 부동산 전수조사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밝혀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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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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