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옵티머스 사태' 김재현 대표에 무기징역·벌금 4조 구형

오경선 2021. 6. 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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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와 관련해 사기혐의로 기소된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에게 무기징역과 벌금 약 4조원을 구형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허선아)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자본시장법 위반(부정거래행위) 등으로 기소된 김 대표에게 무기징역과 벌금 4조578억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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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검찰이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와 관련해 사기혐의로 기소된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에게 무기징역과 벌금 약 4조원을 구형했다.

옵티머스자산운용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허선아)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자본시장법 위반(부정거래행위) 등으로 기소된 김 대표에게 무기징역과 벌금 4조578억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자본시장법위반 관련 추징금으로 1조3천526억원, 부패재산몰수법 관련 추징금으로 803억원도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이동열 이사는 징역 25년, 윤석호 이사는 징역 20년을 구형받았다. 검찰은 이들에게 각각 벌금 3조4천281억원과 추징금 1조1천700억원 등도 구형했다.

또 송상희 옵티머스 사내이사와 유현권 스킨앤스킨 고문도 각각 징역 10년에 벌금 3조4천281억원, 징역 15년에 벌금 8천565억원을 구형받았다.

김 대표 등은 지난 2018년 4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공공기관이 발주한 관급공사 매출채권에 투자하겠다고 속여 피해자 약 2천900여명으로부터 약 1조2천억원 상당의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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