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부산 주요 공원서 음식물 섭취 금지

노동균 2021. 6. 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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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부산지역 내 주요 공원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고 음주, 음식 섭취도 전면 금지된다.

부산시는 9일부터 공원 내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고 음주, 음식 섭취 등의 행위를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시는 지역 내 주요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원 내 마스크 착용 △음주 금지 △오후 10시에서 오전 5시까지 음식물 섭취 금지 등을 내용으로 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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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9일부터 부산지역 내 주요 공원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고 음주, 음식 섭취도 전면 금지된다.

부산시는 9일부터 공원 내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고 음주, 음식 섭취 등의 행위를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무더워진 날씨로 야간에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급증하면서 공원 내에서 음주 행위와 음식 섭취 등이 무질서하게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음식 섭취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등 방역수칙 미준수 사례가 잇따르자 시가 강력 조치에 나선 것.

이에 시는 지역 내 주요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원 내 마스크 착용 △음주 금지 △오후 10시에서 오전 5시까지 음식물 섭취 금지 등을 내용으로 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행정명령이 적용되는 대상공원은 부산시민공원, 어린이대공원, 송상현광장, 중앙공원, 금강공원 등 시가 관리하는 공원 5곳이다. 발령된 행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감염병관리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감을 느낀 시민들이 야외 공원을 많이 찾게 되면서 경각심을 높이는 차원에서 불가피하게 이번 행정명령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다소 불편하더라도 모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이 되기 위해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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