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선택, 씨큐리 버블웨이브 '비타 필터 멀티', 런치패드 선정

[서울경제] 생활용품 제조·판매 기업 나작커는 자사의 생활 케어 브랜드 씨큐리(CCURI) 버블웨이브(bubblewave) ‘비타 필터 멀티 비타민C 샤워필터’(이하 비타 필터 멀티)가 지난 5월, 아마존 런치패드에 선정되어 본격적인 미국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씨큐리 버블웨이브의 ‘비타 필터 멀티’는 비타민C와 정수기에 사용하는 세디먼트 필터를 결합, 기존 샤워필터와 차별화를 둔 제품이다. 비타민 C(28,000mg)가 함유돼 수돗물 속 잔류 염소를 제거하는 것은 물론 세디먼트가 필터가 수돗물 내의 5㎍(마이크로미터) 이상의 녹물과 이물질을 여과해 보다 깨끗하고 건강한 샤워를 돕는다.

이 외에도 꿀과 프로폴리스, 천연 글리세린을 함유, 탁월한 보습력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아로마 테라피 효과가 있는 12가지 향을 담아 소비자들의 선택 폭도 넓혔다.

아마존 런치패드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의 프리미엄 마케팅 지원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각국 지원 기업 중 단 2.9%만 입점이 가능하다.

일반 아마존 판매 플랫폼과 비교해 구매 전환 효과가 4배 이상 높고 선정 기업은 아마존으로부터 1년 동안 제품 홍보, 판매, 배송 등과 관련한 집중 컨설팅을 받는다. 일반 기업과는 차별화된 제품 홍보 페이지, 동영상 및 스토리텔링 마케팅 등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된다.

나작커 관계자는 “이번 아마존 런치패드 선정으로 비타 필터 멀티의 탁월한 제품 경쟁력과 시장 성장성을 다시금 입증하게 됐다”면서, “비타 필터 멀티의 공격적인 마케팅은 물론 이를 발판삼아 하반기 론칭을 앞두고 있는 뮤직 진동 마사지기 우퍼웨이브의 개발, 출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9년 설립된 생활용품 제조·판매기업 나작커는 ‘사람과 건강을 생각하는 글로벌 브랜드’를 목표로, 메인 브랜드인 씨큐리를 포함해 버블웨이브, 우퍼웨이브 등 세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현재 인천스타트업파크 스케일업 챌린지 글로벌 진출 분야를 통해 글로벌 브랜딩에 주력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판로를 적극 개척할 계획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