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기아차 소하리공장 앞 '수소충전소' 들어선다

박석희 2021. 6. 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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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 충전하러 광명으로 오세요" 경기 광명시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정문 앞에 수소복합충전소가 들어선다.

광명시는 8일 내년 1월 개장을 목표로 기아 오토랜드 광명(옛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소하지회, 수소에너지 네트워크(약칭 하이넷)와 '수소+전기복합충전소'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광명시는 사업부지 내 수소복합충전소가 원활히 설치·운영될 수 있도록 신속한 행정적 지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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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기아차, 하이넷 '업무협약' 체결..내년 1월 개장
민자+국비 등 총 69억 원 투입
광명시·기아차 '수소+전기복합충전소' 설치 업무 협약식 현장. 박승원(왼쪽에서 세번째) 시장 김선한(왼쪽에서 두번째) 기아 오토랜드 광명 공장장, 박정우(왼쪽에서 첫번째) 기아차노조 소하지회장, 도경환(오른쪽에서 첫번째) 수소에너지네트워크 대표이사.


[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수소차 충전하러 광명으로 오세요” 경기 광명시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정문 앞에 수소복합충전소가 들어선다. 국비 15억 원과 민간자본 54억 원(용지비용 포함) 등 총 6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광명시는 8일 내년 1월 개장을 목표로 기아 오토랜드 광명(옛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소하지회, 수소에너지 네트워크(약칭 하이넷)와 '수소+전기복합충전소'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총면적 5000여 ㎡ 부지에 구축되는 충전소에는 수소충전소 2기(1기는 차후 추가 설치)와 전기충전소 6기(초 급속 4기, 급속 2기)가 설치된다. 민간 투자자본 54억 원은 기아자동차와 하이넷이 부담한다.

협약에 따라 광명시는 사업부지 내 수소복합충전소가 원활히 설치·운영될 수 있도록 신속한 행정적 지원을 한다. 기아 AUTOLAND 광명은 수소충전소와 전기충전소 부지를 제공하고 수소복합충전소 설치와 운영에 협력한다.

또한 수소에너지 네트워크(주)는 수소충전소를 설치해 향후 10년간 소비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이번 수소복합충전소는 민간이 설치하는 첫 사례이자 광명 1호 수소복합충전소가 된다.

아울러 완공되면 수소차 충전뿐 아니라 전기차 충전 등 친환경 설비를 갖춘 친환경 차 거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시비가 투입되지 않고 설치되는 첫 사례가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박승원 시장은 “미세먼지 및 기후 위기로 인해 친환경 자동차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이 민·관 협력사업의 대표 수범사례로 수소·전기차 보급을 촉진하고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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