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생이모자반 유입 피해 본 양식어가에 복구비 지원

이지은 2021. 6. 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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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괭생이모자반 유입으로 피해를 본 양식어가에 피해 복구비를 지원합니다.

해양수산부는 전남 신안·진도군 양식어가 5백여 곳에 10억 원 규모의 복구비를 지원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올해는 북서풍 영향으로 1월부터 다량의 괭생이모자반이 중국 해역에서 전남 해역으로 흘러 들어와 신안·진도 등 일부 지역에서 괭생이모자반 대량 유입으로 해조류 양식 생물이 떨어져 나가는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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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괭생이모자반 유입으로 피해를 본 양식어가에 피해 복구비를 지원합니다.

해양수산부는 전남 신안·진도군 양식어가 5백여 곳에 10억 원 규모의 복구비를 지원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괭생이모자반은 암반에 붙어 사는 모자반과의 해조류로 국내와 동아시아 지역에 폭넓게 분포해 수백㎞를 이동하며 어장·양식장 등의 시설물 파손·양식물 유실 등의 피해를 유발합니다.

올해는 북서풍 영향으로 1월부터 다량의 괭생이모자반이 중국 해역에서 전남 해역으로 흘러 들어와 신안·진도 등 일부 지역에서 괭생이모자반 대량 유입으로 해조류 양식 생물이 떨어져 나가는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어업재해대책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피해를 본 신안·진도군 어가 556곳에 10억 7천만 원의 피해 복구 보조금 지원이 의결됐고, 보조금 지원과 별도로 재해 복구를 위한 융자자금 지원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번 복구지원 규모는 지난해 인상된 재해복구 지원 단가에 따라 결정됐습니다.

해수부는 양식어가가 신속하게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이달 중 복구비 지원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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