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 퇴출" 전주시, 75개 음식점 다회용품 사용시 할인

한훈 2021. 6. 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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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일반음식점에서 다회 용기로 음식을 가져가는 시민들에게 가격을 깎아주는 캠페인을 주도한다.

전주시와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는 75개 일반음식점과 함께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용기(容器)내, 전주' 캠페인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음식 등을 구매시 1회용품이나 비닐을 사용하지 않고, 용기(courage)를 내서 용기(container)에 포장하는 제로웨이스트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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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8월 1일부터 커피전문점 등 식품접객업소에서의 일회용 컵(플라스틱) 사용금지에 대한 제재가 시행된 가운데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카페에서 사장이 안내문구를 적고 있다. 2018.08.01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일반음식점에서 다회 용기로 음식을 가져가는 시민들에게 가격을 깎아주는 캠페인을 주도한다.

전주시와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는 75개 일반음식점과 함께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용기(容器)내, 전주' 캠페인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음식 등을 구매시 1회용품이나 비닐을 사용하지 않고, 용기(courage)를 내서 용기(container)에 포장하는 제로웨이스트 운동이다. 매장에 따라 100원~1000원을 할인받거나 양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오는 16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및 75개 일반음식점과 협약을 체결한다. 참여 음식점은 입간판을 부착해 캠페인 동참업소임을 알린다. 동참업소는 전주시 홈페이지(jeonj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매주 10명에게 커피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연다. 참여는 다회용기에 포장한 인증샷을 인스타그램 등 SNS에 #용기내전주, #용기내소비자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플라스틱 배달용기와 비닐 쓰레기가 급증하는 상황"이라며 "이 같은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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