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추락하는 공군'..학생조종사 12명, 총장 사퇴날 방역지침 어기고 음주 만찬

정충신 기자 2021. 6. 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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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 공군 제3훈련비행단 소속 학생조종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 등을 어긴 채 회식을 하다 적발됐다.

8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3훈련비행단 소속 학생조종사 12명은 지난 4일 저녁 부대 내에서 첫 단독비행을 자축하며 저녁 식사를 겸해 술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

공군 관계자는 "3훈련비행단 감찰안전실이 적발된 학생조종사들에 대해 코로나19 방역지침 위반 및 학생조종사 생활예규 위반으로 처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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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훈련비행단 학생조종사들 코로나19 방역지침 어겨 적발

경남 사천 공군 제3훈련비행단 소속 학생조종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 등을 어긴 채 회식을 하다 적발됐다.

8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3훈련비행단 소속 학생조종사 12명은 지난 4일 저녁 부대 내에서 첫 단독비행을 자축하며 저녁 식사를 겸해 술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 학생 조종사들의 경우 교육 기간 음주가 금지된다.

또 방역지침에 따라 5인 이상 모여 저녁 식사를 하려면 부대에 사전 보고해야 하지만, 이를 위반했다. 특히 이들은 이성용 전 공군참모총장이 성추행 피해 부사관 이모중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책임을 지고 사과하며 사퇴한 당일에 적발됐다.

공군 관계자는 “3훈련비행단 감찰안전실이 적발된 학생조종사들에 대해 코로나19 방역지침 위반 및 학생조종사 생활예규 위반으로 처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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