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원희룡 만남 불발..11일 일본 오염수 대응 협약식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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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만남이 불발된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이날 경기도에 따르면 이 지사와 원 지사는 오는 11일 오후 제주도 제1청사에서 경기도의회, 제주도의회 의장과 함께 '일본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 대응 정책협약식'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제주도는 전날 오후 "제주도 공무원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도지사 공식 일정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있어 불가피하게 협약식을 취소할 수 밖에 없다"고 경기도에 공문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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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일정대로 10일 2박3일 일정 제주 방문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여야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만남이 불발된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이날 경기도에 따르면 이 지사와 원 지사는 오는 11일 오후 제주도 제1청사에서 경기도의회, 제주도의회 의장과 함께 '일본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 대응 정책협약식'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제주도는 전날 오후 "제주도 공무원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도지사 공식 일정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있어 불가피하게 협약식을 취소할 수 밖에 없다"고 경기도에 공문을 보냈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제주도의회 등은 제주도의회 청사로 장소를 변경해 예정대로 협약식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 관계자는 "방역 상황으로 원 지사가 참석하지 않더라도 협약 자체를 없던 일로 할 수는 없다"면서 "이 지사는 일정대로 제주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지난달부터 울산, 전북, 대구 등을 잇달아 방문하는 등 전국을 돌며 세불리기를 하고 있다. 오는 10일에도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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