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수협, 희망의 바다 만들기..감성돔 치어 방류

박상수 2021. 6. 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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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수협은 8일 목포시 북항 5부두 일대에서 수산자원 고갈로 어려움에 직면한 어업인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희망의 바다만들기 운동'의 하나로 수산종자를 방류했다.

행사에는 김청룡 조합장, 목포수협 임직원, 조합원, 수산업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가해 감성돔 치어 7만3000여마리를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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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목포수협은 8일 목포시 북항 5부두 일대에서 수산자원 고갈로 어려움에 직면한 어업인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희망의 바다만들기 운동'의 하나로 수산종자를 방류했다.

행사에는 김청룡 조합장, 목포수협 임직원, 조합원, 수산업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가해 감성돔 치어 7만3000여마리를 방류했다.

방류한 감성돔 치어는 부화 후 일정기간 성장한다. 크기 5㎝ 이상으로 자연생태계 생존율이 높아 목포 연안의 자원회복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수협의 '희망의 바다만들기 운동'은 각종 개발행위와 해양쓰레기 투기 등으로 바다 환경이 훼손되고,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연근해 생산량이 감소하는 어족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시작됐다.

수협과 어업인이 중심이 돼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바다환경 보전 활동을 전개해 희망찬 바다를 만들자는 취지로 매년 캠페인을 하고 있다.

김청룡 조합장은 "방류한 감성돔 치어는 생존율이 높고 많은 소비가 이뤄지는 고부가가치 어종으로 성어가 되면 어획량 증가로 어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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