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 내서 클럽가자" 경기국악원 기획공연 '짬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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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2일 "짬 내서 클럽가자"라는 컨셉의 2021 경기국악원 기획공연 '짬콘서트:조선클럽' 첫 공연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조선클럽'은 오는 12일 첫 무대를 시작으로 8월14일, 10월23일 모두 3차례에 걸쳐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8월14일 두 번째 공연에는 서도밴드의 '조선팝 춘향가'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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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2일, 8월14일, 10월23일 3차례 걸쳐 공연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2일 "짬 내서 클럽가자"라는 컨셉의 2021 경기국악원 기획공연 '짬콘서트:조선클럽' 첫 공연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조선클럽'은 오는 12일 첫 무대를 시작으로 8월14일, 10월23일 모두 3차례에 걸쳐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첫 공연에서는 '동양고주파'와 '추다혜차지스'를 함께 만날 수 있다. '동양고주파'의 격렬하고 화려한 리듬의 향연은 우리를 무아(無我)의 경지로 이끌 예정이다. 또 전통 무속음악을 모던하고 세련되게 표현하는 '추다혜차지스'의 굿판은 관객에게 색다른 위로를 선사한다.
8월14일 두 번째 공연에는 서도밴드의 '조선팝 춘향가'를 만날 수 있다. 조선팝은 전통을 기반으로 한 음악이며, 서도밴드가 창시한 새로운 장르다. 서도밴드는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사랑노래인 춘향가를 조선팝으로 재해석해 서정적이면서도 힘 있는 21세기 스타일의 춘향가를 선보인다.
마지막 공연은 10월23일 악단광칠 콘서트다. '인생 꽃 같네'라는 컨셉으로 힘들고 지친 사람들을 위해 경쾌한 일탈의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위로', '자유', '일탈'을 키워드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악단광칠의 현대적인 굿판에서 관객들은 즐거운 위로를 받을 수 있다.
'조선클럽'의 공연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오랜 거리두기는 소통과 자유의 소중함을 깨닫게 만들었다. 전통과 현대가 넘나들고 풍류와 멋이 넘치는 '조선클럽'에서 자유로운 해방감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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