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성추행 은폐에 'KF-16 이륙사고'까지..20비행단 비행중지

박성진 안보전문기자 2021. 6. 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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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KF-16이 지난해 6월 9일 충남 서산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열린 ‘지능형 스마트 부대 시연 행사’에서 이륙하고 있다./연합뉴스


공군 KF-16 전투기가 8일 이륙 활주 중 기체이상이 발생해 조종사가 비상탈출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군은 사고가 발생한 비행단에 비행중지 명령을 내렸다.

공군은 “오늘 오후 2시 31분쯤 충남 서산에 있는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KF-16 전투기가 이륙 활주 중 기체이상이 발생해 조종사가 비상탈출했다”며 “이 사고로 20비행단의 KF-16 전투기 비행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조종사는 무사하며, 사고 항공기는 부대 내 활주로 사이에 있다”며 “공군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행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비행단은 최근 성추행 피해 부사관 사망 사건이 발생한 곳으로, 현재 국방부 검찰단이 수사 중인 부대다.

박성진 안보전문기자 longriver@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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