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코로나 백신TF' 구성해 백신 문제 대응키로

권오석 2021. 6. 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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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책위원회가 8일 당내에 `코로나 백신TF`를 구성했다고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정부가 백신 수급문제 등을 겪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는 동시에 정책적으로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향후 코로나 백신TF는 문재인 정부의 원활한 백신 수급실패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는 것을 시작으로 국내 백신 확보, 위탁 및 자체개발 생산 지원, 방역체계 개선 등 방안을 마련하는 것에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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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 야당 간사 강기윤 의원 위원장 위촉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민의힘 정책위원회가 8일 당내에 `코로나 백신TF`를 구성했다고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정부가 백신 수급문제 등을 겪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는 동시에 정책적으로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사진=국민의힘)
국민의힘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강기윤 의원을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아울러 같은 복지위 소속인 김미애·서정숙·조명희·이종성 의원, 산자중기위 권명호 의원, 과방위 정희용 의원 등 원내 위원과 최재욱 예방의학 박사, 이상호 대한의사협회 이사, 박주현 변호사 등 원외 위원까지 총 9명으로 TF를 구성했다.

국민의힘은 당초 정부예산안에 백신 구매비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올해 예산에 전 국민 백신 구매비를 포함시키는 동시에 신속진단키트 도입을 요구해 실전 배치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근로자들을 위한 백신유급휴가 법안을 복지위 소위에서 통과시키는 등 국민들의 건강 생명을 위한 의정활동과 지역사회의 방역 성과 제고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가 백신 계약을 자화자찬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제 국내 도입물량은 미미해 28일 기준 인구 대비 접종률이 9.1%(1차 접종 기준)에 그치는 등 당초 정부가 계획한 11월 집단면역(접종률 70% 이상) 형성이 어렵게 돼가고 있는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국민의힘은 향후 코로나 백신TF는 문재인 정부의 원활한 백신 수급실패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는 것을 시작으로 국내 백신 확보, 위탁 및 자체개발 생산 지원, 방역체계 개선 등 방안을 마련하는 것에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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