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배자 잡으러 용인 간 대구경찰관 술마시고 운전하다 터널서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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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배자를 잡기 위해 다른 지역으로 출장을 간 경찰관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 곱등고개 터널에서 대구 수서경찰서 형사과 소속 경사 A씨가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터널 벽면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와 당시 함께 타고 있던 경장 B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0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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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수배자를 잡기 위해 다른 지역으로 출장을 간 경찰관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 곱등고개 터널에서 대구 수서경찰서 형사과 소속 경사 A씨가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터널 벽면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와 당시 함께 타고 있던 경장 B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02%였다.
두 사람은 수배자를 검거하기 위해 전날 경기도로 출장을 갔다가 수배자를 체포한 뒤 숙소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경찰청은 수사를 하고 있는 용인 동부경찰서의 수사 내용을 토대로 징계 수위를 정할 방침이다.
/한상연 기자(hhch1113@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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