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최고위원 후보로 바꾼 이유? 제 분수를 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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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조해진 의원은 8일 당대표 후보로 출마했다가 최고위원으로 선회한 것에 대해 "인지도가 꽝이었다"고 밝혔다.
정 후보가 '어떤 부분이 부족했나'라고 묻자 조 의원은 "제가 토론회도 많이 나가고 해서 인지도가 있는 줄 알았는데 정말 꽝이었다. 바닥이었다. (지지율이) 2%, 3% 나와서 제가 정말 가슴이 답답해서 속이 터질 것 같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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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도 꽝…정치 공부 새로 하고 있다"
[더팩트|문혜현 기자]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조해진 의원은 8일 당대표 후보로 출마했다가 최고위원으로 선회한 것에 대해 "인지도가 꽝이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 토론회에서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이유'를 묻는 정미경 후보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당대표 출마는 작년 총선 때 지역구 유세하면서 지역구민에 공약했다. 모든 걸 쏟아 붓겠다고 했다. 3선 중진이면 당연히 그래야 한다. 구경꾼은 있을 수가 없다"며 "(당 대표 선거를) 3주 뛰어보니 제 분수를 아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준비가 안 되어 있었다. 역부족이었다"며 "그러면 그만둬야 한다. 그런데 제가 당대표 자리가 탐나서 나온 게 아니다. 대선에 저를 쏟아부어서 완전 연소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최고위원이라도 들어가서 제 역할을 확실히 해야겠다. 이번 대선에서 정권교체 못하면 정치인생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정 후보가 '어떤 부분이 부족했나'라고 묻자 조 의원은 "제가 토론회도 많이 나가고 해서 인지도가 있는 줄 알았는데 정말 꽝이었다. 바닥이었다. (지지율이) 2%, 3% 나와서 제가 정말 가슴이 답답해서 속이 터질 것 같더라"고 했다.
이어 "제가 분수를 알게 됐다. 전당대회가 참 좋은 거다. 선수가 아무 의미가 없다"라며 "계급장 다 떼고 제로베이스에서 출발하는 거다. 전당대회가 민주주의란 걸 알게 됐다. 정치 공부를 새로 하고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moon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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