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쪼개기' 의혹 민주 윤재갑 "탈당 결정 따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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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해남·완도·진도)이 농지법 위반 의혹으로 8일 당에서 탈당을 권유받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윤재갑 의원을 비롯해 소속 의원 12명에 대해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이 있다며 명단을 공개하고 탈당을 권유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LH직원들의 부동산 투기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인 윤 의원은 농지에 대한 '지분 쪼개기' 투기 의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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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뉴스1) 박진규 기자 =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해남·완도·진도)이 농지법 위반 의혹으로 8일 당에서 탈당을 권유받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윤재갑 의원을 비롯해 소속 의원 12명에 대해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이 있다며 명단을 공개하고 탈당을 권유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LH직원들의 부동산 투기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인 윤 의원은 농지에 대한 '지분 쪼개기' 투기 의혹을 받았다.
윤 의원의 부인은 지난 2017년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논 1필지(2121㎡)의 지분(33㎡)을 2744만원에 매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논은 28명이 공동 소유 중으로 지분을 매입한 회사는 농업법인이다.
특히 이곳은 2022년 개통될 서해선 복선 안중역에서 수백미터 떨어져 있고 인근에 개발 중인 고덕국제신도시와는 15㎞여 거리에 있어 투기 의혹이 불거졌다.
논란이 일자, 당시 윤 의원은 "공인중개사를 하는 부인의 친구가 2000만원 정도 급하게 빌려달라고 해 빌려줬고 대신 땅으로 갖고 있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윤 의원은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문제가 된 땅은 즉각 매각했다"며 "선당후사의 입장에서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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