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이영 "민주당발 천안함 막말, 변이 바이러스처럼 끝없어"

김승현 기자 2021. 6. 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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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이영 의원이 8일 “민주당발 천안함 막말은 변이 바이러스처럼 끝이 없다”고 했다.

국민의힘 이영 최고위원 후보가 지난달 25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 후보자 비전발표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뉴시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조상호 민주당 전 대변인이라는 사람이 어제 방송에 출연해 ‘천안함장이 부하들을 수장시켰다’고 말했다”며 “북한 피격으로 마흔 여섯명의 우리 장병들이 차디찬 바다에 수몰된 사건에 대해 절대로 해서는 안 될 극악무도할 막말”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생존 승조원을 모두 구조한 후 가장 마지막으로 침몰해가는 천안함에서 탈출한 함장에게는 반인륜적 막말을 퍼붓고, 정작 북한 김정은에게는 입도 뻥긋하지 못하는 것이 현 정부의 비참한 현실”이라며 “서해수호의날 기념식에서 대통령의 손목을 부여잡고 “누구의 소행인지 한마디만 해주시라”는 유가족의 울부짖음에도 ‘북한’이라는 말 한마디를 해주지 못했던 대한민국 대통령”이라 했다.

그는 “북한에는 사과 요구 한마디 못하면서 정작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천안함 폭침 원흉인 북한 김영철을 초대해 환대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라며 “천안함 막말을 책임져야 할 민주당호의 함장은 누구인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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