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업장 사망재해 늘어.."5월에만 3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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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경남 창원·함안·의령·창녕지역 사업장에서 산업재해로 1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관할 지역인 4개 지역에서 올해 5월까지 산업재해로 11명이 숨져 최근 3년 동기간 평균 대비 7명보다 4명 늘었다고 8일 밝혔다.
이상목 지청장은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는 주로 작업절차가 없거나 절차를 지키지 않아서 발생한다"며 "사업장 스스로 위험성을 인지·개선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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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경남 창원·함안·의령·창녕지역 사업장에서 산업재해로 1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관할 지역인 4개 지역에서 올해 5월까지 산업재해로 11명이 숨져 최근 3년 동기간 평균 대비 7명보다 4명 늘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제조업 현장에서 숨진 노동자가 최근 크게 늘었다.
1∼5월 기준 2018년 3명, 2019년 3명, 2020년 4명을 유지하다가 2021년은 6명으로 늘었다.
지난달에는 로봇 등 동력기계과 지게차, 트럭 등 하역운반 기계에 대한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아 끼임, 충돌 등 사망사고가 3건 잇따랐다.
창원지청은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내달 9일까지 '사망사고 줄이기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본부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두산중공업, LG전자 창원1사업장 등 주요 제조사업장 20곳의 안전보건관리책임자도 동참한다.
이상목 지청장은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는 주로 작업절차가 없거나 절차를 지키지 않아서 발생한다"며 "사업장 스스로 위험성을 인지·개선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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