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세계측지계 변환·공공도로 측량 수수료 30%감면

맹대환 2021. 6. 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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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세계측지계 변환사업과 공공용 도로 지적정리 사업을 위해 지적측량이 필요한 경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측량 수수료를 30% 감면한다.

공공용 도로 지적정리는 개인 소유 토지임에도 공공용 도로에 편입해 있어 사실상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없는 토지를 시·군에서 지적측량해 정리하는 사업이다.

김진형 전남도 지적재조사팀장은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을 통해 측량기준 세계 표준화를 이루면서 도민의 토지 효용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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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잔재 청산·도민 재산권 보호 기대
전남도청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도는 세계측지계 변환사업과 공공용 도로 지적정리 사업을 위해 지적측량이 필요한 경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측량 수수료를 30% 감면한다.

세계측지계 변환사업은 일제강점기부터 사용한 일본 도쿄 중심의 측량기준 좌표체계를 세계 표준화한 좌표로 변환하는 것이다. 올해까지 마무리해야 하는 법적 의무사항이다.

공공용 도로 지적정리는 개인 소유 토지임에도 공공용 도로에 편입해 있어 사실상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없는 토지를 시·군에서 지적측량해 정리하는 사업이다. 공공용지에 편입한 토지를 직접 보상해 주는 사업은 아니다.

다만 도민들에게 세금 등 불이익이 없도록 지적측량을 할 때 수수료 30%를 감면해준다.

이번 측량수수료 감면은 일상 속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 도민 재산권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공공용으로 편입한 면적만큼 세제 혜택을 주기 위한 것이다.

김진형 전남도 지적재조사팀장은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을 통해 측량기준 세계 표준화를 이루면서 도민의 토지 효용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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