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막도 스마트 시대, 날씨따라 자동으로 접고 펴요

김석훈 2021. 6. 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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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가 여름철 폭염과 기상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스마트 그늘막'을 인도에 설치했다.

여수시는 시범 설치된 스마트 그늘막의 효과와 시민 호응도 등을 검토해 추가 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기존 수동식 그늘막 140개를 수시 점검해 안전한 장소로 이설하고, 스마트 그늘막 3개소를 추가 설치하는 등 총 143개의 그늘막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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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낮에는 그늘막 펼치고, 밤에는 보안등
이순신광장·부영3단지사거리 등 3곳 설치
스마트 그늘막, 여수시 부영3차 아파트 앞 인도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여름철 폭염과 기상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스마트 그늘막'을 인도에 설치했다.

사물인터넷(IoT)과 태양광 기술을 그늘막에 접목해 일정 온도와 시간, 풍속 등에 따라 그늘막이 자동으로 접히고 펴진다. 갑작스러운 기상 상황에도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 시민들은 스마트 그늘막에 쉽게 의지할 수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이순신 광장, 부영3단지 사거리, 성산공원 3개소에 시범 설치했다.

기존의 수동식 그늘막은 날씨 상황에 따른 신속한 개폐가 어려웠지만, 스마트 그늘막은 별도 인력 없이도 즉각 개폐가 가능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미세먼지와 자외선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야간에는 조명시설이 불을 밝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시민이 앉을 수 있는 벤치가 있어 잠시 휴식할 수도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여수시는 시범 설치된 스마트 그늘막의 효과와 시민 호응도 등을 검토해 추가 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여름철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여수시 폭염 종합대책에 따라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기존 수동식 그늘막 140개를 수시 점검해 안전한 장소로 이설하고, 스마트 그늘막 3개소를 추가 설치하는 등 총 143개의 그늘막을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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