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부동산' 강홍석 "정용화와 호흡? 평생 같이 갈 친구" [MD인터뷰①]

2021. 6. 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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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강홍석이 '대박부동산'에서 씨엔블루 정용화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8일 KBS 2TV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극본 하수진 이영화 정연서 연출 박진석) 종영 인터뷰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대박부동산'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 홍지아(장나라)가 퇴마 전문 사기꾼 오인범(정용화)과 한 팀이 되어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들을 풀어주는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다. 강홍석은 대박부동산의 인터넷 정보 수집 담당 허실장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극 중 정용화와 친형제 같은 케미를 뽐냈던 강홍석. 이에 대해 강홍석은 "현장에서 용화가 노래를 부르면 제가 흥얼거리고, 용화가 노래를 부르면 제가 흥얼거렸다. 용화가 현장 분위기를 업시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저랑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제작발표회에서도 말씀을 드렸는데 (호흡이 잘 맞아서) 제가 씨엔블루인가 했다. 끝날 시점에 '평생 같이 갈 친구가 되지 않았나'라고 생각했다"라며 "자꾸 집에 놀러 온다고 '형, 갈래갈래'해서 제가 말리고 있다. 만난 지 몇 달 되지 않았지만 10년 된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다"라고 정용화와의 진한 우정을 뽐냈다.

두 사람의 연기 호흡은 어땠을까. 강홍석은 "용화와 제가 단 둘이 붙는 신은 '스태프를 웃겨라', '스태프들에게 즐거움을 주자'는 생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리허설을 할 때 그냥 하고 싶은 걸 막 던졌다. 감독님도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내서 하면 그 신이 재밌게 흘러가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어 "너무 오버가 돼서 잘린 부분도 있고 그대로 나온 부분도 있다. 제일 재밌게 찍었던 게 두 신 정도 있는데 하나는 용화가 '완전 연예인 같다'라고 하면 '그래 보이네'라고 하는 신이다. 그 부분이 좀 기억에 남는다"라며 "한 신은 마지막 회에 나오는 장면이다. (인범이의) 진심이 느껴지는 것 같아서 기억에 남는다"라고 전했다.

[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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