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비율 0.35%..대부분 근육통·두통 등 흔한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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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비율은 0.35% 수준으로 집계됐다.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달 6일 0시 기준으로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이상반응을 신고한 사례는 누적 3만 4135건으로, 신고율은 0.35%로 나타났다.
접종 차수별로 이상반응 신고율을 보면 화이자 백신은 1차 0.16%, 2차 0.26% 등으로 1차보다 2차 접종 때 신고율이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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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종류 AZ 0.46% > 화이자 0.2%
10만명 당 사망 AZ 1.3명 < 화이자 3.15명
"화이자, 75세 이상 등 노령층 대상 접종 때문"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비율은 0.35% 수준으로 집계됐다.
신고사례 중 94.8%(3만 2355건)은 근육통, 두통 등 접종 후 있을 수 있는 이상반응 증상이었다. 나머지 5.2%(1780건)은 사망(208건) 또는 아나필락시스(257건) 의심 등 중대한 이상반응 사례였다.
신고율을 보면 여성(0.4%)이 남성(0.2%)의 2배 가까이 됐다. 연령대로는 18∼29세가 1.9%로 가장 높았고, 75세 이상 고령층이 0.17%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백신 종류로 사펴보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0.46%, 화이자 백신 0.2% 등이었다.
이상반응으로 신고됐을 당시 사망한 사례는 총 208명으로, 접종건수 10만건당 2.11명 수준이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72명(10만건 당 1.30명), 화이자 접종자가 136명(10만건 당 3.15명)이었다.
이에 대해 추진단은 “화이자 백신 접종자의 이상반응 사망 신고가 많은 것은 접종 대상자가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자 등과 같은 고령층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접종 차수별로 이상반응 신고율을 보면 화이자 백신은 1차 0.16%, 2차 0.26% 등으로 1차보다 2차 접종 때 신고율이 더 높았다. 반면, 아스트라제네카는 1차(0.50%)보다 2차 접종 후 신고율(0.15%)이 낮아졌다.
추진단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등 두 백신 모두 연령이 낮을수록 2차 접종 후 신고율이 높은 양상이다”면서 “신고율은 접종 초기에 비해 점차 낮아지는 추세”라고 전했다.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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