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한예슬과 가라오케 친구들?" 주장..알고 보니 대기업 주최 모임 [종합]

2021. 6. 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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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이 '한예슬 가라오케 친구들'이라며 공개한 사진이 대기업 주최 모임 현장에서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가세연' 측은 '한예슬 가라오케 친구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가세연' 측은 배우 한예슬, 고소영, 최지우, 한가인, 차예련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보면 뒤에 화면이 카라오케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예슬이 본인 남자친구가 가라오케에서 일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라며 "저 중에 한 명이 남자친구를 소개해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세연' 측은 "저렇게는 모이기 쉽지 않은 조합"이라며 "이 사진이 처음에 올라온 곳이 웨이보다. 저 사진의 출처는 지금도 미스터리다. 과연 누가 찍었고, 왜 한국의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이 아닌 웨이보에 올라왔을까. 문제는 '왜 모였을까'다"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하지만 '가세연' 측이 주장한 바와 달리 사진 속 장소는 가라오케가 아닌 CJ 측이 주최한 송년 모임인 것으로 밝혀졌다.

8일 YTN Star의 보도에 따르면 한 연예계 관계자는 "사진 속의 저 장소는 우선 가라오케가 아니다. CJ 측에서 마련한 파티룸이다. 그리고 이 자리는 사진 속 여배우들이 자기들끼리 약속을 잡고 사적으로 만난 자리가 아니라 기업이 주최한 연말 송년 모임에서 만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달 자신의 SNS에 남자친구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후 남자친구가 과거 불법 유흥업소 접대부로 일했으며,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곳 역시 불법 업소였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후 한예슬은 남자친구에 대해 "이 친구의 예전 직업은 연극배우였고 가라오케에서 일을 했던 적이 있던 친구"라고 밝혔다. 이어 남자친구로 인한 피해자가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제가 남자친구와 긴 대화로 사실이 아니다는 걸 듣게 되었고, 제가 직접 보지 못한 소문들보단 저에게 본인의 어려운 얘기를 진솔하게 해주는 제 친구 말을 믿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한예슬의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는 허위사실 유포와 악성 게시글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캡처 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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