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한국 축구 큰 별 졌다"..故 유상철 전 감독 추모

강승남 기자 2021. 6. 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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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 전 감독과 2016년 제주여고 운동장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그날 여고생 꿈나무들과 그라운드를 뛰던 고 유상철 감독의 함박웃음이 오늘은 제 마음을 아리게 한다"며 회상했다.

이어 "우리에게 2002년 월드컵의 감동을 선물하고, 아픔과 싸워가며 그라운드를 지켜냈던 유상철 감독의 열정과 사랑이 우리를 숙연케한다"며 "이제 우리들 마음속의 별이 되어 편히 쉬시기를 기원한다"고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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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제주여고에서 유상철 전 감독과 원희룡 지사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원희룡 지사 페이스북 화면.© 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가 8일 '한국 축구의 큰 별이 졌다"며 췌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고(故) 유상철 전 인천유나이티드 감독을 추모했다.

원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 전 감독과 2016년 제주여고 운동장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그날 여고생 꿈나무들과 그라운드를 뛰던 고 유상철 감독의 함박웃음이 오늘은 제 마음을 아리게 한다"며 회상했다.

원 지사는 "그의 축구사랑은 맑고 빛났다. 그는 꿈과 미래를 사랑했고, 그래서 청소년들을 가슴에 품었다"며 "그와 함께 축구의 미래, 활기찬 대한민국의 내일을 이야기하던 때가 사무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에게 2002년 월드컵의 감동을 선물하고, 아픔과 싸워가며 그라운드를 지켜냈던 유상철 감독의 열정과 사랑이 우리를 숙연케한다"며 "이제 우리들 마음속의 별이 되어 편히 쉬시기를 기원한다"고 애도를 표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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