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민간화장실 15곳 '안심화장실'로 조성

김도희 2021. 6. 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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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여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민간화장실 15개곳에 안심거울 등 '안심시설물'을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선정된 민간화장실 15개곳에는 ▲범인 식별을 위한 '특수형광물질 도포' 작업 ▲화장실 칸막이 아래를 차단해 불법촬영을 예방하는 '안심스크린' 설치 ▲화장실 내 '안심거울'을 부착하는 등 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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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김도희 기자 = 고양시는 여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민간화장실 15개곳에 안심거울 등 ‘안심시설물’을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화장실 몰카 범죄 등으로 인해 여성들이 외부 화장실을 이용할 때 불안함을 느끼거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우려가 많아, 이를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경찰서, 상인연합회, 상가관리단 등과 함께 유동인구가 많고 범죄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화정로데오거리, 라페스타, 주엽역, 탄현역 일대의 민간화장실을 모니터링하고 이 중 15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민간화장실 15개곳에는 ▲범인 식별을 위한 ‘특수형광물질 도포’ 작업 ▲화장실 칸막이 아래를 차단해 불법촬영을 예방하는 ‘안심스크린’ 설치 ▲화장실 내 ‘안심거울’을 부착하는 등 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단순히 환경 조성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경찰서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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