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라이덴랭킹 2년 연속 거점국립대 1위..'논문 질 최상'

임충식 기자 2021. 6. 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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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논문의 질을 평가하는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거점 국립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전북대는 최근 발표된 '2021년 라이덴 랭킹'에서 거점국립대 1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그 결과 전북대는 평가 기간 동안 총 3335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논문은 5.9%(213편)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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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정문 전경© 뉴스1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논문의 질을 평가하는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거점 국립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전북대는 최근 발표된 ‘2021년 라이덴 랭킹’에서 거점국립대 1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거점국립대 1위다.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과학기술연구센터가 발표하는 이 랭킹은 대학의 평판이나 규모가 아닌 각 연구 논문의 영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전체 논문 중 피인용 수 상위 10% 비율'로 순위를 매긴다.

올해 평가는 최근 4년 간 800편 이상의 국제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1225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그 결과 전북대는 평가 기간 동안 총 3335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논문은 5.9%(213편)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평가와 비교할 때 논문 수는 73편, 상위10% 논문은 0.5% 상승한 수치다.

이 같은 성과는 교수들의 열정과 대학의 지원이 맞물렸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북대는 학문 분야별 상위 10% 논문에 승진 가점과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또 연구 지원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지속가능한 연구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김동원 총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교수님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를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우수한 연구 경쟁력을 기반으로 세계 수준의 월드클래스 기업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유니콘 기업을 육성해 지역발전을 위한 플랫폼 대학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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